매년 날씨가 매서워질 때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이 수능 시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이다. 수험생들은 이렇게 중요한 시험을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절박해진다. 부모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 많은 학부모가 성당에 나와 100일 기도를 바치곤 한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이제 기도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수험생 가족이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수능 100일 기도 노트』를 출간했다. 이 노트는 수능 시험이 다가오는 100일 동안 하느님께 은총을 청하며 매일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매일 수험생을 응원하는 짧은 편지를 작성할 수 있어 바쁜 삶 속에서도 수험생을 기억하도록 도움을 준다. 특별히 이전처럼 성당을 자유롭게 오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기도하는 부모에게는 이 노트가 주님을 만나는 데 꼭 알맞은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