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재능이라곤 조금도 가지지 못한 채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처럼 글을 쓰며 살게 될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글쓰기는 소수의 전유물도 특별한 능력이나 자격을 가져야만 쓸 수 있는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시간만 나면 썼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는 어느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있었다.
평범한 사람에게 글쓰기의 곤란함이란 한낱 미신일 뿐이며 분명한 쓸거리만 있다면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열린 문과 같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와 같은 믿음 속에서 ‘글쓰기’라는 친구 사귀는 법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경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과교육학을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상대학교에서 독서교육 특강 및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글쓰기 수업은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함안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시그마북스, 2017)》이 있다.
언젠가 『요재지이(聊齋志異)』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쓸쓸함 가득한 포송령의 자서(自序)를 읽으며 전율을 느꼈다. 그의 삶 속에서 다가올 내 삶의 궤적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이후 타인의 기대와 욕망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던 모든 몸짓들을 정지시켰다. 그리고 스스로의 삶이 나아갈 바,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움직이게 되었다.
이야기문학과 그림 읽기를 좋아하며, 영화감상과 에세이 쓰기에는 비교적 최근 들어 재미를 붙였다. 영화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아픔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의 갈래적 특성보다는 영화가 가진 이야기 자체에 주목하는 편이다.
경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문학과 독서 및 말하기 교육을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상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글쓰기에 대한 재능이라곤 조금도 가지지 못한 채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처럼 글을 쓰며 살게 될 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글쓰기는 소수의 전유물도 특별한 능력이나 자격을 가져야만 쓸 수 있는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시간만 나면 썼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는 어느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있었다.
평범한 사람에게 글쓰기의 곤란함이란 한낱 미신일 뿐이며 분명한 쓸거리만 있다면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열린 문과 같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와 같은 믿음 속에서 ‘글쓰기’라는 친구 사귀는 법을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경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교과교육학을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상대학교에서 독서교육 특강 및 글쓰기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글쓰기 수업은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함안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시선(시그마북스, 2017)》이 있다.
언젠가 『요재지이(聊齋志異)』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쓸쓸함 가득한 포송령의 자서(自序)를 읽으며 전율을 느꼈다. 그의 삶 속에서 다가올 내 삶의 궤적을 예감했기 때문이다. 이후 타인의 기대와 욕망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던 모든 몸짓들을 정지시켰다. 그리고 스스로의 삶이 나아갈 바,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할 대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움직이게 되었다.
이야기문학과 그림 읽기를 좋아하며, 영화감상과 에세이 쓰기에는 비교적 최근 들어 재미를 붙였다. 영화 속에 담겨 있는 삶의 아픔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의 갈래적 특성보다는 영화가 가진 이야기 자체에 주목하는 편이다.
경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문학과 독서 및 말하기 교육을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상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