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너희가 배움의 주인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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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10
Pages/Weight/Size 145*210*16mm
ISBN 9791191309232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공부에 지친 10대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돌려주는 법


『10대 너희가 배움의 주인이 된다면』은 공부 때문에 힘들고 지친 10대들과 나눈 고민의 기록이자, 그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되돌려주기 위한 해법이 담겨 있다. 청소년들의 삶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고단하다.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라는 뉴스는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더욱이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더욱 벌어진 학력격차는 아이들의 학업 고민과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했다. 그러나 여전히 어른들은 10대에게 “대학 갈 때까지만 참자”고 권할 뿐 별다른 조언을 해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10대들에게 참고 견디라고 다독이지 않는다. 10대들의 고민의 귀 기울이며 배움에 대한 염증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결책들을 제시해 준다. 우리나라 최초로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10대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만이 줄 수 있는 해법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저자와 소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년은 저자가 만난 수많은 10대 청소년들을 대변한다. 공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고, 성적에 상처받고, 대학에 왜 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지만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고 믿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10대다. 그들과 공부 스트레스, 학교생활, 공부 염증, 대학, 전공, 꿈, 행복 등 23가지 주제로 나눈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알게 된다. 행복하게 배우는 법을 깨닫게 된다. 비단 10대들만이 아니라, 왜 공부해야 하냐고 따져 묻는 아이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 막막했던 학부모, 성적, 입시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진정 아이를 위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교사들에게 그 답이 되어 주는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프롤로그 10대는 배움과 성장의 기적이 일어나는 놀라운 시기다!

Part 1 10대들이 말하는 10대들의 고민

-공부 못해서 죄송해요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워요
-수학 스트레스성 위경련
-공부 못하면 밥 먹고 살기 힘들대요
-내 납작한 코를 사랑할 분 계시나요?
-학교 가는 게 무서워요
-혼자가 편하지만 외로워요
첫 번째 대화를 마치며
“친구, 성적 왕따……, 내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 절망에 사로잡히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단다”

Part 2 배움의 주인은 바로 너희란다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질문의 크기가 네 삶의 크기다
-반복과 집중의 힘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을까?
-암기 과목은 없다
-과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두 번째 대화를 마치며
“진정으로 원하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렴”

Part 3 자기 발견의 고통과 기쁨
-대학 가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대학보다 전공이 더 중요하다
-자기 발견의 고통과 기쁨
-정해진 배움의 순서는 없다
-학교를 떠나서도 배워야 한다
세 번째 대화를 마치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해서 아는 것이란다”

Part 4 10대를 위한 철학
-꿈을 잘못 가지면 불행해진다
-성공 신화에 속지 말자
-이제 키워드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최고 조건
네 번째 대화를 마치며
“그저 좋아서 배우는 기쁨”
Author
양희규
계명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가 철학과로 편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미국에 남아서 학자로 살아갈 것인지 한국으로 돌아와 행복한 학교를 설립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간디청소년학교’를 설립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학교이다. 간디학교 설립 이후 지금까지 행복한 교육과 삶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운동’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알려지며 2004년에는 ‘도산교육상’을, 2008년에는 제2회 국제포스코청암상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필리핀 네그로스섬에 간디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필리핀 간디학교 책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의 여러 학교에 교실과 도서관 등의 시설 지원을 해왔다. 2020년 교육 현장에서 물러나서 피아노와 음악 만들기, 나무와 숲 가꾸기 등 또 다른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황홀한 배움의 여행을 하였노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계명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다가 철학과로 편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미국에 남아서 학자로 살아갈 것인지 한국으로 돌아와 행복한 학교를 설립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간디청소년학교’를 설립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학교이다. 간디학교 설립 이후 지금까지 행복한 교육과 삶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며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운동’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알려지며 2004년에는 ‘도산교육상’을, 2008년에는 제2회 국제포스코청암상 교육부문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필리핀 네그로스섬에 간디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필리핀 간디학교 책임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의 여러 학교에 교실과 도서관 등의 시설 지원을 해왔다. 2020년 교육 현장에서 물러나서 피아노와 음악 만들기, 나무와 숲 가꾸기 등 또 다른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황홀한 배움의 여행을 하였노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