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생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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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03
Pages/Weight/Size 152*221*20mm
ISBN 979118821531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물음에 답하고, 먹을거리로 논하고, 도구로 말하는
현대 생물학 특강

진화론은 허구인가?
이기적 유전자는 정말 이기적인가?
생물들은 어떻게 공생하는가?
자연은 왜 노화를 선택했나?
GMO는 누구를 위한 상품인가?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생물학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로운 주제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최근의 생물학 연구 성과까지 적극 반영한 재미있는 현대 생물학 이야기를 담았다. 진화론과 창조론, 이기적 유전자, 우생학, 유전자 가위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생물학에 대한 물음에 답하며, GMO 식품이나 밀집 사육, 조류 독감, 바나나처럼 먹을거리와 생태에 대한 이야기 등을 통해 인류의 공존과 생태를 위한 생물학 연구의 바람직한 방향 등을 살펴보고 있다.

현미경, X선 회절분석기, PCR, NGS, 유전자 가위 등 다섯 가지 생물학 연구 도구의 원리와 발전을 통해 생물학의 역사와 모습을 알려준다. 나아가 문어발처럼 다른 학문 영역까지 진출하는 진화학, 분류학, 생태학, 고생물학, 유전학, 분자 생물학, 합성 생물학, 후성 유전학, 진화 심리학, 우주 생물학 등 생물학의 열 가지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저자는 생물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와 바이러스, DNA 등 밝혀낸 사실이 수 없이 많고, 생명의 설계도인 DNA를 편집하는 도구인 유전자 가위처럼 생물학을 등에 업은 과학 기술이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정작 우리는 생명에 대한 무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현대 생물학을 활용한 기술을 이용해 성급하게 생명을 변형하는 행위 등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한다.

이 책은 생물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10대 혹은 생물학에 관심 있는 10대들이 현대 생물학의 각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과학적 태도를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21세기의 과학과 사회를 통합적으로 고민하고 토론하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한다.
Contents
머리말 | 생물학은 무지를 발견하는 학문입니다

1장. 생물학, 물음에 답하다
1. 진화론은 허구인가?
2. 이기적 유전자는 이기적인가?
3. 생물들은 어떻게 공생하는가?
4. 생물학에 ‘법칙’은 없다?

2장. 생물학, 먹을거리를 논하다
1. 바나나의 멸종을 막아라
2. GMO, 누구를 위한 상품인가?
3. 밀집 사육, 그 예고된 비극
4. 유전자 드라이브가 부르는 ‘침묵의 봄’

3장. 생물학, 주문을 외우다
1. 안타깝지만, 자연은 노화를 선택했다
2. 빽 투 더 줄기세포
3. 우생학의 유령과 유전자 계급 사회
4. 유전자 가위 특허 전쟁
5. 신이 되려는 인간

4장. 생물학, 도구로 말하다
1. 현미경-작은 세계로 통하는 커다란 창문
2. X선 회절분석기-DNA 구조를 밝힌 빛의 상자
3. PCR-DNA를 증폭시키는 꿈의 장비
4. NGS-생명의 언어를 읽어 내는 암호 해독기
5. 유전자 가위-강력한 유전자 편집 도구

5장. 생물학, 문어발이 되다
1. 진화학
2. 분류학
3. 생태학
4. 고생물학
5. 유전학
6. 분자 생물학
7. 합성 생물학
8. 후성 유전학
9. 진화 심리학
10. 우주 생물학

참고한 자료
Author
이상수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확대경으로 벌레를 들여다보며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6학년 어느 날 부모님이 선물해 주신 고배율 현미경으로 물벼룩과 플랑크톤을 처음 관찰했는데 그때의 흥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들기도 꽤 좋아해 현미경에 조명 장치를 달기도 하고 간단한 솜사탕 기계를 만드는 등 나름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그 길과는 멀어지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의 과소비가 불러온 기후 위기 속에서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 중 하나는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토양 생태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생물학 이야기』,『선생님, 진화론이 뭐예요?』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10대와 통하는 농사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확대경으로 벌레를 들여다보며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6학년 어느 날 부모님이 선물해 주신 고배율 현미경으로 물벼룩과 플랑크톤을 처음 관찰했는데 그때의 흥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들기도 꽤 좋아해 현미경에 조명 장치를 달기도 하고 간단한 솜사탕 기계를 만드는 등 나름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그 길과는 멀어지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의 과소비가 불러온 기후 위기 속에서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 중 하나는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토양 생태계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10대와 통하는 생물학 이야기』,『선생님, 진화론이 뭐예요?』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10대와 통하는 농사 이야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