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
$14.04
SKU
979116172807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Mon 05/2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6 - Mon 05/2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8/17
Pages/Weight/Size 140*203*8mm
ISBN 979116172807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나다움’이 대체 뭘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이 알고 있을, 그 답을 찾아가는 시간

“‘나’를 소개해 보세요.” 어릴 때부터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때면 자기소개를 해 온 우리에게 익숙한 질문이다. 그에 대한 답으로 보통 이름과 소속, 나이, 취미 등을 소개하곤 했다. 그런데 이런 항목들로 ‘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환경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 변하는 것들인데도 말이다. 변하지 않는, 오롯이 ‘나다움’을 표현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청소년들은 공부 외에도 ‘나다움’이라는 큰 고민과 맞닥뜨린다. 어른들의 지도에 따라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공부만 하며 달려가다가 문득 멈춰 서는 순간이 온다. 대학 이후의 나만의 삶과 꿈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데도 어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 떠도는 MBTI 유형으로 나를 파악하기도 하고 심리 테스트로 나다운 것을 규정하기도 한다. 나를 제대로 이해해야 꿈과 현실을 직면하고 내게 맞는 진로를 찾아 미래로 나아가는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까?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나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철학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철학은 고리타분하고 추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철학자들이야말로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온 이들이다. 평생을 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쏟은 사람들인 만큼 신묘한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처럼 ‘나다움’에 대해 고민했던 데카르트와 레비나스의 철학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Contents
여는 글
프롤로그
1. 이상한 나라의 영민이
2. 이 모든 게 꿈이라고?
3. 몸이라는 옷을 갈아입는 정신이라는 아이
4. 내가 먼저? 아니면 친구가 먼저?
5. 내 USB에 담기에는 너무 큰 내 친구
6. 나는 대답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7. 남을 위한 행동이 나에게 가장 큰 이익
Author
이재환,방상호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을 공부한 이후로 ‘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존재인지 아니면 매 순간 변하는 존재인지, ‘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나’와 ‘너’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지 등 ‘나’에 대한 질문들에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를 거쳐 현재 목포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 『고전하는 십 대의 이유 있는 고전』, 『몸의 철학』(공저)이 있고, 『나눌 수 없는 잔여』를 번역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을 공부한 이후로 ‘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존재인지 아니면 매 순간 변하는 존재인지, ‘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나’와 ‘너’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지 등 ‘나’에 대한 질문들에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를 거쳐 현재 목포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 『고전하는 십 대의 이유 있는 고전』, 『몸의 철학』(공저)이 있고, 『나눌 수 없는 잔여』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