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꽃이 핀다 10

둥근 아시아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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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4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2889171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1~9권은 화성외국인센터 한윤수 소장이 기록한 895편의 외국인 노동자 상담 사례이고 10권은 이에 대한 해설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 책은 그들을 제대로 알기 위한 리얼한 생활 현장 이야기이고 삶에 관한 생생하고 진실한 최초의 기록이다. 외국인 200만 시대! 한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에서 경제의 근간을 떠받치는 그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동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농어업에서도 이제 외국인 노동자들 없이 지탱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그들 삶에 관한 기록이 우리에겐 없다.
Contents
‘오랑캐꽃’ 꽃말의 새 결
‘오랑캐꽃’은, 왜 그리고 어떻게, 한윤수 소장 필생의 문제가 되었는가?
○꽃을 피우기 전에
○‘꽃’을 피우다
○그 자신의 비바람을 헤치면서 도달한 길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을 ‘오랑캐꽃’으로 다시 만나다
○5만 년 만의 재회
○인간의 도리
○대한민국의 국격(國格)
○아시아의 평화(平和)
‘우리 안의 오랑캐꽃들’과 같이 사는 법
‘둥근 아시아’의 구상 또는 ‘정의감’에 바탕한 ‘민주주의적 법치주의 의식’과 ‘세계시민적 휴머니즘’

부록 : 인터뷰
I. 떼인 돈 받아 주는 목사…“밑바닥 인생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 프레시안
II.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한윤수 목사 인터뷰 /좋은교회
Author
홍윤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1975∼1985)과 동 대학원(1985∼1987)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최고 우등점(summa cum laude)으로 철학박사를 취득(1995)했으며, ‘시민과 세계’의 공동편집인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글쓰기 및 사회 참여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하버마스의 책과 울리히 벡의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학 중 독일 통일 후 유럽 현지를 현장으로 [한겨레] 통신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시·성남시·경기도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 사회과학 등에서 다수의 논문과 저서와 역서들이 있다. 대학 재학 중 신림겨레터야학 4대 학장(1976∼1977)으로 있으면서 작문 수업을 통해 노동 청소년들의 글을 모았다. 이 수업을 이어받은 같은 야학의 김융희 강학이 더 많은 글을 모아 당시 출판사 ‘청년사’를 운영하던 한윤수 대표를 찾아갔고, 한 대표의 권고로 전국 야학에서 더 많은 글을 수집해 한윤수 대표가 엮은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1980)이 출간되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유신 군부독재 체제 아래에서 1977∼1984년에 걸쳐 2년여 수감, 5년여 상시 사찰과 감시를 받는 생활을 했다. 이런 공동의 시대 체험을 인연으로 한윤수 목사가 60대 들어 자기 삶의 열정을 쏟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과 삶의 기록을 엮고 연구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1975∼1985)과 동 대학원(1985∼1987)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최고 우등점(summa cum laude)으로 철학박사를 취득(1995)했으며, ‘시민과 세계’의 공동편집인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글쓰기 및 사회 참여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하버마스의 책과 울리히 벡의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학 중 독일 통일 후 유럽 현지를 현장으로 [한겨레] 통신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1999년부터 2022년까지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시·성남시·경기도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장을 역임했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 사회과학 등에서 다수의 논문과 저서와 역서들이 있다. 대학 재학 중 신림겨레터야학 4대 학장(1976∼1977)으로 있으면서 작문 수업을 통해 노동 청소년들의 글을 모았다. 이 수업을 이어받은 같은 야학의 김융희 강학이 더 많은 글을 모아 당시 출판사 ‘청년사’를 운영하던 한윤수 대표를 찾아갔고, 한 대표의 권고로 전국 야학에서 더 많은 글을 수집해 한윤수 대표가 엮은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1980)이 출간되었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유신 군부독재 체제 아래에서 1977∼1984년에 걸쳐 2년여 수감, 5년여 상시 사찰과 감시를 받는 생활을 했다. 이런 공동의 시대 체험을 인연으로 한윤수 목사가 60대 들어 자기 삶의 열정을 쏟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과 삶의 기록을 엮고 연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