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품격을 배우는 10분 영어연설 따라읽기

누구나 알지만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명연설문

인생에서 한번은 꼭 봐야 하는 책과 글이 있습니다. 소위 세계명작들, 유명인들의 명언이 들어 있는 책들이 존재하죠. 세계 명인들의 유명 연설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읽거나 들어보기를 강요받는 느낌에다 주제의 무거움까지 더해 쉽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그런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책이 선택한 방법이 바로 ‘따라읽는다’는 행위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부담 없이 소일거리로 시작할 수 있는데 편한 시간에 따라 읽으면서 저절로 마음이 정리되는 가운데 어느 순간 따라 읽는 글자 한자한자, 텍스트의 의미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런 것이 바로 단순하지만 집중하는 따라읽기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첫 취임 연설에서 젊은 패기로 역사상 가장 도발적이고 유명한 말, ‘조국이 무엇을 해줄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물으라’는 말을 합니다.

또한 가장 매력적인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연설은 세계 평화에 대한 역사적 책무를 앞에 두고 고민하고 노력하려는 당시 미국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익을 우선으로 내세워 세계적 이슈에 대해 무시하거나 무관심한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텍스트를 소리내어 읽다보면 이런 의미들이 한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읽어야 합니다. 이런 반복이 부담이 될 때는 읽기를 멈추세요. 부담을 덜기 위한 시도였으니까요. 머리를 충분히 쉬어주고, 생각에 얽매이지 않을 때 시작하세요. 텍스트의 의미가 아니라 오직 소리에만 집중하셔도 됩니다. 발음을 잘 해보려는 노력에 집중하셔도 좋고요. 오히려 자꾸자꾸 읽고 싶어집니다. 이런 소리내어 읽기의 맛을 내 인생을 바꿔줄 명연설의 감동을 한자한자 따라읽어 보면서 마음 깊이 새기면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