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16가지 불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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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5/06
Pages/Weight/Size 152*221*20mm
ISBN 978899346354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사찰 벽화에 숨겨진 재미있고 풍성한 불교 철학 이야기

이 책은 사찰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16가지의 불교 철학을 살펴보는 청소년을 위한 불교 인문 교양서이다. 각 장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벽화’와 ‘벽화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벽화 이야기 속에 담긴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내용을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해서 실었다.

이 책에 나오는 불교 ‘벽화’는 합천 해인사, 단양 구인사, 순천 송광사, 서울 개운사 등의 사찰에서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벽화들이다. 사찰 벽화는 불교 경전, 역사, 사상 등이 녹아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불교 공부에 훌륭한 재료가 된다. 벽화가 설명 없이 그림으로만 압축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벽화에 얽힌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읽다 보면 재미있고 풍성하게 불교를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인욕, 업력, 윤회, 출가, 화엄, 앎과 수행 등의 16가지 주제어로 구성했으며, 우리의 일상적 경험과 불교사상을 접목시켜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 차원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우리의 삶과 불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담았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벽화 속에서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불교적 사유
1. 인욕
솥을 아홉 번 건 청년 / ‘그리고’와 ‘그러나’의 차이
2.불교의 다양성
부처님이 백골에 절한 이유 / 굴러온 돌과 박힌 돌
3.업력
보리수 아래에서의 마지막 유혹 / 사랑의 습관
4.분별과 무분별
나를 대접하지 말라! / 판단할 것인가 말 것인가
5.대승불교와 소승불교
어리석은 나한들아! / 더 나은 수레를 찾아서
6.윤회
학(鶴)들의 스토킹 / 해탈이라는 졸업 시험
7.방편
미인은 종종 불경을 가지고 나타난다 / 거짓말의 미학
8.대승불교의 세계관
아, 달다! / ‘바로 여기’와 ‘지금 이 순간’
9. 출가
어머니의 이름으로 / 무엇을 위한 선함인가
10. 지계
바다를 건너기 위한 필수품 / 아름다운 구속
11. 불교 설화 독해법
목마와 동자 / 세 번의 깨우침
12. 진리의 판별
조계의 물 한 방울 / 잘 알지도 못하면서
13. 화엄
꽃과 바꾼 혼인 서약 / 연꽃은 어떻게 피어나는가
14. 앎과 수행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안전한가 / 아는 것과 사는 것
15. 마음의 거처
스스로에게 귀의할 뿐 / 성스러움과 속됨
16. 중도적 수행
설산동자와 나찰 / 어떻게 미칠 것인가
이 책을 읽은 분들에게 : 우리의 빛들이 아름답게 만나는 길
Author
강호진,돌 스튜디오
부산에서 태어나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다. 고고미술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여러 직장을 거치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다. 불교와의 인연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따라 해인사 백련암에 올라가 삼 천배를 하고 성철 스님에게 일각(一角)이란 불명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오직 일체중생을 위해서 살라’는 성철스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지금껏 별달리 일체중생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좋은 스승을 만나고도 그 가르침대로 살지 못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심정으로 『10대와 통하는 불교』를 썼다. 쓴 책으로는 『한 방울의 물을 마르지 않게 하는 법』, 『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이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다. 고고미술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여러 직장을 거치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다. 불교와의 인연은 중학생 때 어머니를 따라 해인사 백련암에 올라가 삼 천배를 하고 성철 스님에게 일각(一角)이란 불명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오직 일체중생을 위해서 살라’는 성철스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 지금껏 별달리 일체중생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좋은 스승을 만나고도 그 가르침대로 살지 못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심정으로 『10대와 통하는 불교』를 썼다. 쓴 책으로는 『한 방울의 물을 마르지 않게 하는 법』, 『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