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기독교

청소년과 예수의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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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25
Pages/Weight/Size 152*221*20mm
ISBN 978899346346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기독교 인문 교양서
예수가 오늘의 10대와 만난다면 어떤 말을 건넬까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와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인문 교양서다. 좁게는 기독교의 역사, 예수의 생애 등에 관한 인문적인 이해를 풍성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넓게는 종교적 앎과 현실의 삶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예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삶의 성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독교란 무엇인가’는 비단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만 짚을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나아가 기독교를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의 종교로만 이해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히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기독교가 오늘의 현대 문명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기에 기독교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는 크게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가 있고, 개신교 안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교파가 있으며, 같은 교파라 해도 목사나 신부의 성향에 따라 예수를 이해하는 넓이와 깊이, 높이에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도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기에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들’ 가운데 내가 어떤 기독교, 어떤 교회와 만났는지 ‘조감’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다니는 교회가 정말 ‘참 기독교’라고 생각해도 과연 좋을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의 가르침의 고갱이는 사랑이며, 가난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외로운 사람,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들에게 내가 어떤 눈길을 보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스스로 성찰할 때, 부활한 예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Contents
여는 글 예수가 21세기에 살고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할까요?

1장. 신의 이름: 하느님인가, 하나님인가
신은 과연 있을까?│다신론과 유일신│한 뿌리에서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하느님과 하나님

-기독교에 영향을 준 조로아스터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신은 어떻게 다른가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같은 성경을 쓰나요?
-기독교, 그리스도교, 가톨릭,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장. 예수는 누구 아들인가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출생과 어린 시절│세 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자비를 가르치다│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에 맞서다│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십자가에서 처형당하다

-예수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나요?
-역사 속의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3장. 베드로와 바울: 처형당한 제자들
초기 기독교를 개척한 베드로│기독교를 세계 종교로 만든 바울│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의 기원│로마제국의 박해를 이겨낸 기독교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을 죽인 까닭은 무엇인가요?
-‘철인 황제’ 아우렐리우스는 왜 기독교를 박해했나요?

4장.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교회의 의미와 제도를 정리한 키프리아누스│
신이냐, 신의 아들이냐│삼위일체 신관의 정립│가톨릭 교인들이 ‘성호’를 긋는 이유

-깨달음을 강조한 영지주의가 왜 ‘이단’인가요?
-유일신이지만 단일신은 아니다? 무슨 뜻인가요.

5장. 천국의 꿈, 십자군 전쟁
교회의 아버지, 아우구스티누스│서유럽 전체를 통합한 교회│교황과 황제의 대립│
왜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나?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이슬람에서는 십자군을 어떻게 보나요?
-십자군을 일으킨 이유는 정말 ‘신의 뜻’이었을까요?

6장. 종교개혁과 근대사회의 태동
교황을 심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신이다?│타락과 부패의 길을 걸은 교황들│
루터, 종교개혁을 부르짖다│개신교와 프로테스탄트의 등장

-신부인 루터가 수녀와 결혼한 것은 불륜 아닌가요?
-부자는 정말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인가요?

7장. 여러 기독교, 여러 바이블
가톨릭과 정교회의 대립│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여러 기독교, 여러 바이블│
오늘날 성경의 탄생 과정│개신교, 교파마다 다른 성경에 대한 해석

-동과 서로 교회 ‘대분열’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요?
-무교회주의인 ‘퀘이커교’는 어떤 기독교인가요?

8장. 누가 악마이고, 누가 마녀인가
루터의 한계를 비판한 칼슈타트와 뮌처│자유롭고 평등한 ‘신의 나라’를 갈망한 농민들│
신의 이름으로 자행한 악마와 마녀사냥

-종교개혁을 환호한 농민들은 무엇을 요구했나요?
-마녀사냥은 권위적인 가톨릭의 범죄인가요?

9장. 침략의 신인가, 해방의 신인가
인디언 파괴에 대한 짧은 보고서│해방신학이 싹트다│‘침략의 신’과 ‘해방의 신’

-선교사는 ‘제국주의 침략의 앞잡이’였나요?
-부시의 ‘십자군’은 9·11테러에 정당방위 아닌가요?

10장. 부활한 예수는 어디 있을까
근본주의의 위험성│북유럽 사람들이 말하는 기독교의 고갱이│우리 시대에 부활한 예수

-유럽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미래를 어떻게 보나요?
-우리나라에는 기독교가 어떻게 들어왔나요?
-예수는 어떻게 기도하라고 가르쳤나요?

닫는 글 10대와 예수의 커뮤니케이션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연표
Author
손석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학생운동을 했다. 1984년 신문기자로 들어가 2006년까지 언론민주화 운동을 벌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한겨레 여론매체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언론개혁운동의 실천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언론학 박사학위 논문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을 출간한 바 있다. 청년 시절 문학평론 「겨레의 진실과 표현의 과제」를 발표하며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1년에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발표부터 분단된 현대사를 배경으로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 『뉴리버티호의 항해』, 『코레예바의 눈물』, 『파란 구리반지』, 『디어 맑스』, 『100년 촛불』을 창작했다. 한국기자상, 한국언론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2005년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원장으로 일하면서 『주권혁명』을 집필했다. 손석춘씨는 언론인이다. 하지만 그는 언론인은 공정해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시시비비가 확실한 언론인이다. 그래서 그는 편파적, 대안없는 비판가 라는 평을 듣기도 하고 수많은 공격을 받기도 한다. 반미, 친북을 우려하는 김추기경의 발언을 비판했다가 향군회의 극렬한 항의를 받기도 했었고, 노무현 정권에 대한 비판 칼럼도 서슴치 않아 언론의 전방위적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의 책은 언론에 대한 그의 뚜렷한 사고관을 담아낸다. 그는 언론이 올바른 목소리가 아닌 자본에 휘둘린다고 지적한다. 그는 『신문읽기의 혁명』, 『부자신문, 가난한 독자』, 『어느 저널리스트의 죽음』 등의 저서를 통해 자신이 몸 담은 한국 언론에 대해 쉼없이 날카로운 비평을 해왔다. 그의 저서들은 저널리즘의 위기, 죽은 저널리즘을 살려내는 일에 대하여 모두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언론의 현장에서 진실과 공정한 보도가 도외시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되짚으며 현재 언론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의 이야기는 옳고 그름이 확실한 그의 의견만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한겨레와 블로그 ‘손석춘의 새로운 사회’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사단법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복지국가와진보대통합을위한시민회의 창립 공동대표를 맡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를 출간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학생운동을 했다. 1984년 신문기자로 들어가 2006년까지 언론민주화 운동을 벌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한겨레 여론매체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언론개혁운동의 실천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언론학 박사학위 논문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을 출간한 바 있다. 청년 시절 문학평론 「겨레의 진실과 표현의 과제」를 발표하며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시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1년에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발표부터 분단된 현대사를 배경으로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 『뉴리버티호의 항해』, 『코레예바의 눈물』, 『파란 구리반지』, 『디어 맑스』, 『100년 촛불』을 창작했다. 한국기자상, 한국언론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2005년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원장으로 일하면서 『주권혁명』을 집필했다. 손석춘씨는 언론인이다. 하지만 그는 언론인은 공정해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시시비비가 확실한 언론인이다. 그래서 그는 편파적, 대안없는 비판가 라는 평을 듣기도 하고 수많은 공격을 받기도 한다. 반미, 친북을 우려하는 김추기경의 발언을 비판했다가 향군회의 극렬한 항의를 받기도 했었고, 노무현 정권에 대한 비판 칼럼도 서슴치 않아 언론의 전방위적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의 책은 언론에 대한 그의 뚜렷한 사고관을 담아낸다. 그는 언론이 올바른 목소리가 아닌 자본에 휘둘린다고 지적한다. 그는 『신문읽기의 혁명』, 『부자신문, 가난한 독자』, 『어느 저널리스트의 죽음』 등의 저서를 통해 자신이 몸 담은 한국 언론에 대해 쉼없이 날카로운 비평을 해왔다. 그의 저서들은 저널리즘의 위기, 죽은 저널리즘을 살려내는 일에 대하여 모두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언론의 현장에서 진실과 공정한 보도가 도외시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되짚으며 현재 언론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그의 이야기는 옳고 그름이 확실한 그의 의견만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한겨레와 블로그 ‘손석춘의 새로운 사회’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으며, 사단법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복지국가와진보대통합을위한시민회의 창립 공동대표를 맡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그대 무엇을 위해 억척같이 살고 있는가』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