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고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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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6/25
Pages/Weight/Size 185*256*60mm
ISBN 9788991706347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포털사이트 Daum에 개설된 인문학커뮤니티 '비평고원'(http://cafe.daum.net/9876)의 창설 10주년을 기념하여 묶은 문집이다. 1만 400명 남짓의 회사원에서 대학(원)생, 유학생, 강사, 농부, 자영업자, 약사,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단순한 서평 수준을 넘어선, 심지어는 비평계나 학회와 맞먹는 수준을 넘는 글을 매일 자발적으로 올리고 있다.

'비평고원'은 10년 동안 건재하며 오직 글쓰기만으로 ‘소통가능성을 가늠하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회원들의 의지로 그 명맥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이들의 글을 모아 만든 책 『비평고원 10』은 모두 11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학에서 예술, 철학, 정신분석, 일상, 시사쟁점, 유학생이나 현지교민들의 해외소식, 카페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와 제재를 아우르는 글쓰기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본격적인 비평에서 야지를 먹이는 짧은 댓글까지 망라하여 인터넷글쓰기의 전모를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인문학적 소통’을 드러낸다. 이 책의 주요 저자는 45명이지만, 이처럼 댓글까지 포함하면 필자 수는 100명을 훌쩍 넘어선다.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고,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비난하기도 하고, 또 상대방으로부터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며, 인터넷 글쓰기를 둘러싼 장단점을 모두 가감 없이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현 시대의 인터넷 속의 글쓰기와 그 전망을 가늠게 해주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제1부 화요논평
제2부 인문학의 고원
제3부 문학의 고원
제4부 논쟁의 고원
제5부 쟁점의 고원
제6부 번역의 고원
제7부 영화의 고원
제8부 일상의 고원
제9부 해외통신
제10부 카페이야기
제11부 카페출석부
Author
비평고원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어 널리 알려진 포털사이트 Daum에 개설된 인문학커뮤니티로서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cafe.daum.net/9876). 2000년 4월 28일 개설하였으며 지금까지(2010년 6월) 방문자수는 33만 2,354명이다. 회원수 1만 394명, 개시글 2만 26개, 댓글 수 3만 5,302개에 달한다. 회사원에서 대학(원)생, 유학생, 강사, 농부, 자영업자, 약사,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단순한 서평 수준을 넘어선, 심지어는 비평계나 학회와 맞먹는 수준을 넘는 글을 매일 자발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통해서 여러 명의 비평가, 이론가, 번역가, 에세이스트 등을 배출하여 서점가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인문학을 표방한 카페들은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오프라인적 요소’를 끌어들이며 본래의 순수성(온라인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는 와중에 '비평고원'은 무려 10년 동안 건재함을 유지해왔는데, 그 비결은 단 하나, ‘오프라인세계’를 작동시키는 핵심요소인 학연, 지연, 개인적인 유명세 같은 것을 철저히 경계하며, 오직 글쓰기만으로 ‘소통가능성을 가늠하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회원들의 의지가 지금까지 관철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되어 널리 알려진 포털사이트 Daum에 개설된 인문학커뮤니티로서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cafe.daum.net/9876). 2000년 4월 28일 개설하였으며 지금까지(2010년 6월) 방문자수는 33만 2,354명이다. 회원수 1만 394명, 개시글 2만 26개, 댓글 수 3만 5,302개에 달한다. 회사원에서 대학(원)생, 유학생, 강사, 농부, 자영업자, 약사, 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단순한 서평 수준을 넘어선, 심지어는 비평계나 학회와 맞먹는 수준을 넘는 글을 매일 자발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리고 그런 활동을 통해서 여러 명의 비평가, 이론가, 번역가, 에세이스트 등을 배출하여 서점가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인문학을 표방한 카페들은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오프라인적 요소’를 끌어들이며 본래의 순수성(온라인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는 와중에 '비평고원'은 무려 10년 동안 건재함을 유지해왔는데, 그 비결은 단 하나, ‘오프라인세계’를 작동시키는 핵심요소인 학연, 지연, 개인적인 유명세 같은 것을 철저히 경계하며, 오직 글쓰기만으로 ‘소통가능성을 가늠하는 공간’으로 만들려는 회원들의 의지가 지금까지 관철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