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길의 한복판에 멈춰 서 있는 10대. 아이처럼 마냥 어리광을 부릴 수도, 그렇다고 어른처럼 모든 일에 주도권을 가질 수도 없다. 그들은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부딪치고 넘어지고 아파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처음으로 겪는 성장통이 너무나 고통스럽지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이겨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처받고 방황하는 과도기의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과 따스한 위로의 말들로 불안한 10대들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독여 준다.
지금 10대들에게 닥친 고민과 방황은 어른들도 그 나이 때 경험했던 것들이며, 누구나 한 번씩은 겪는 통과의례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단지 아픔만을 안겨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아직 온전히 세상에 나와 보지 못한 10대들에게 경쟁에 치이는 것, 패배로 인한 좌절 등은 쓰라린 상처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10대들의 토닥토닥』은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여린 마음을 토닥여 주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치료제의 역할을 할 것이다.
Contents
1 숨기지 마.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2 널 응원해
3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4 꿈 꿀 수 있다면 할 수 있어
5 위대한 작품은 재능이 아니라 끈기가 만들어 내지
6 비를 견뎌야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거래
7 잠시 멈춤
8 너의 나침반이 희망을 가리켜 줄 거야
9 오늘도 활짝 웃는 거야
10 친구는 인디언 언어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입니다
11 너는 부모님의 별똥별이야
12 세상에서 가장 읽고 싶은 건 너의 마음
13 인생의 key
14 슬픔이 밀려들어올 때
Author
이지영
197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조니타로 카툰 에세이』는 프랑스 앙굴렘 만화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김연아처럼』, 『만화 항아리』, 『리얼 비즈 중국어』, 『아나타노 일본어』 등이 있다.
197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조니타로 카툰 에세이』는 프랑스 앙굴렘 만화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김연아처럼』, 『만화 항아리』, 『리얼 비즈 중국어』, 『아나타노 일본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