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사기 프로젝트. 현금 100억원을 똠방 상속 받은 젊은 미망인이 있었다. 평생을 제비짓만 해오던 이른바 ‘골드제비’라는 놈이 이런 정보를 놓칠 리 없다. 그래서 상속받은 백억원을 깔끔하게 삥하기 위해 여자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만만한 콩떡은 없고, 밑천없는 장사도 없다. 깐깐한 그녀가 물컹하게 다가온 제비놈에게 낼름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 백억원을 코앞에 갖다 바칠 리 있겠는가? 그래서 골드제비는 딱 한 방의 쇼부로 간단하게 여자의 현금 백억원을 꿀꺽하기 위해 너무나 끔찍하고 당돌한…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준비를 마쳤다.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
Author
박인권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