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기를 통해 평화 인성과 평화 역량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과 소설교육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실제 수업을 통해 사전 검증된 익힘책 '기본편'
소설을 통해 평화 인성을 기르기 위한,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세 번째 책. ‘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 엮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폭력에 맞서는 평화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이 책을 엮은 선생님들은 “1권이 출간된 후 학교와 여타 교육 현장에서 이 책이 활용되는 것을 목격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소설교육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나아가 “평화역량을 갖기 위해서 독자는 서사적, 비판적, 창조적 주체가 되어야” 하고, “소설을 읽으며 비판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분석하고, 폭력을 해결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지배체제가 발생하고 폭력적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보여준 「강한 자들의 힘」, 피해자에게 용서받을 수 없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진실화해의 중요성을 그린 「공작나방」, 호랑이가 된 주인공이 과거의 잘못을 고백한 「산월기」는 폭력을 행한 가해자가 느끼는 심리를 드러내 작품을 비롯하여 총 11개의 작품이 실려 있다.
Contents
익힘책은 이렇게 사용하세요
목적, 구성, 활용방법, 독서방법 이해하기
국내편
김덕수(김동인) 가해자의 논리, 피해자의 논리
반역자(김동인) 애국적 변심? 매국적 변절!
피눈물(기월) 정의로운 약자의 영생의 길
농촌 사람들(조명희) 정의로운 자의 편에 서는 용기
두포전(김유정, 현덕) 지도자의 길 : 왕도와 패도
삼풍별곡(김하기) 타락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국외편
눈 먼 제로니모와 그의 형(아르투어 슈니츨러) 불안한 인간관계의 파탄과 회복
애수(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인간관계 파탄(고립)의 한 원인 : 공감 구걸
적들(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인간관계 파탄(적대)의 한 원인 : 위선
변신(프란츠 카프카) 극심한 고립과 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