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구매를 접한 지는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흘러간 시간만큼 구매 역시 변천의 역사를 밟아 왔지만 구매는 여전히 지원부서라는 이름 아래 회사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구매는 이제 단순히 원가를 줄이는 기능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적극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조직으로 부상되어야 한다.
구매 분야의 실무 경험을 경영이론과 접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국내에는 거의 전무하다. 많은 기업인이 저자에게 구매와 관련하여 상담을 요청한다. 상담의 내용과 같은 정보가 담겨있는 서적이 없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무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모두 살려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딱딱할 수 있는 경영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과 같이 대화체 형식과 가상의 등장인물을 통해 구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구매인으로서 실무를 이해하고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서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구매와 관련된 독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잘 나가는 1% CEO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단비와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 구매, 기본을 알아야 경쟁력이 된다
1. 구매란 무엇인가?
2. 무엇을 위한 일인가?
3. 구분과 기준을 위하여
4. 시행착오를 줄이는 과정
제2장 상위 1% 구매업무는 무엇이 다른가?
1. 품목관리도 슬림해질 수 있다
2. 거품 빠진 가격관리를 위하여
3. 꼭 사고 싶은 품질, 누가 관리하는가?
4. 똑똑한 수입관리를 위한 절차
5. 지금 도매는 변화하고 있다
6. 정산 관리가 쉬워졌다
7. 흔들리는 재고관리, 중심 잡는 방법
제3장 구매위상을 드높이는 시크릿 전략
1. 가치체계 시작하면 반은 왔다
2. 구매의 현주소에는 올라가는 문이 있다
3. 구매 안에 SCM이 있다.
제4장 잘나가는 기업의 구매역량
1. 구매역량 뽑아내는 괜찮은 Tool
2. 레벨로 보는 구매 전략 방향
3. 실무로 익히는 품질혁신 사례
4. 기대 수익을 높이는 원가 혁신 사례
5. 물류 혁신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제5장 구매의 논리를 채우는 경영이론
1. 판매량을 늘리는 제품 포트폴리오 분석
2. 시장을 나누는 STP전략
3. 숲을 보는 공급시장분석
4. 사업이 보이는 5 Force모델
제6장 성장기업의 전략 소싱
1. 전략이 보이는 Tree가 있다
2. 실무에서 공유하는 전략 Tree 활용 사례
3. 제대로 배우는 전략 소싱, 지금 시작합니다
4. 나만 아는 전략 소싱 분석Tool
5. 잘 만든 전략 따라 프로세스가 길을 만든다
6. 잘 보이는 S/G Profile 관리
제7장 상생은 누구를 위한 일인가?
1. e-편한 협력사 운영 효율화
2. 프로세스로 들여다보는 협력사 통합관리
제8장 구매역량은 측정되고 있는가?
1. 남과 비교되는 구매역량 Gap 분석
2. 통으로 보여주는 TO-BE 구매역량
3. 쪼개서 보여주는 TO-BE 구매역량
4. 부족한 역량 바꿔주는 Biz 분석
5. 구매 아카데미가 구매 전문가를 키운다
맺음말
부록
제1장 유통구조 한 눈에 보기
제2장 작업 공정도 이해하기
제3장 농수산물 산지 출하 정보 따라가기
Author
위성은
중앙대 경제학 학사/한양대 MBA석사를 졸업한 저자는 구매에 입문하여 근 30여 년간을 풀무원을 거쳐 삼성 웰스토리와 동원그룹에서 국내외 식자재 및 제조의 원료구매를 담당하였다. 저자는 바이어부터 출발하여 최종 구매 임원에 이르기까지 가공품부터 농산물, 축산물 등 모든 품목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 식품구매 변천사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면서 구매가 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 한편, 정보화시대를 대비해 인터넷 비딩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 구매가 시스템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하였다. 또한, 다수의 국내 구매 컨설팅을 접하면서 전반적인 구매 프로세스의 이해의 폭을 넓혀 실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재는 식품유통법인을 설립하여 구매가 SCM의 가치사슬 내에서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여 설립 3년 만에 안정적 매출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구매의 경험과 이론이 실제 신사업의 가치 창출에 통용됨을 실증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중앙대 경제학 학사/한양대 MBA석사를 졸업한 저자는 구매에 입문하여 근 30여 년간을 풀무원을 거쳐 삼성 웰스토리와 동원그룹에서 국내외 식자재 및 제조의 원료구매를 담당하였다. 저자는 바이어부터 출발하여 최종 구매 임원에 이르기까지 가공품부터 농산물, 축산물 등 모든 품목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 식품구매 변천사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면서 구매가 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왔다. 한편, 정보화시대를 대비해 인터넷 비딩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 구매가 시스템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하였다. 또한, 다수의 국내 구매 컨설팅을 접하면서 전반적인 구매 프로세스의 이해의 폭을 넓혀 실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현재는 식품유통법인을 설립하여 구매가 SCM의 가치사슬 내에서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여 설립 3년 만에 안정적 매출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는 구매의 경험과 이론이 실제 신사업의 가치 창출에 통용됨을 실증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