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더 해볼게요』는 작가가 나태해지거나 교만해질 때마다 꺼내어 스스로 읽어온 글이다. 그리고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삶을 새로 출발하게 되었다는 몇 통의 편지를 받았을 때, 작가는 언젠가 그 때 일어났던 일을 공유하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는 붙고, 나는 떨어짐’을 어떻게 지혜롭게 견딜 수 있겠는가? 누군가 거듭된 실패와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건내 주겠다. 공부하기 싫어 미칠 것 같은 이들에게도 건내겠다. 차라리 '미치는' 방식으로 한 번 그 시간을 견디고, 시간을 잘 흘려 보내주자고, 그래서 결국 아무도 대신 넘어주지 않을 그 벽을 기어이 넘어보자고 말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담은 책이다.
Contents
이 책을 내놓으며
프롤로그
긴 겨울
유리멘탈
불안이 만드는 것들
그 사람
유리멘탈의 연애
'한 번쯤 다시 해보지 뭐'의 결말
곤두박질
단백질이 뭡니까?
아르바이트
사장님
남쪽나라
봄
실패자의 봄
신입생 페스티벌
버스 커튼 뒤에서
0점, 0점!
강력펀치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을 때
변화의 시작
바람이 분다
일사천리
미친 여자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멘탈 조종자
치열하게 쉬어볼 것
여름
아웃사이더
그렇다고 공부만 할 수도 없을 때
공부하며 돈 벌기
노동이 주는 소확행
먹는 일
이상한 꿈이라도 힘이 있다
혼자의 취미
어려움을 사랑하고
가을
나를 배려해주지 않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내 몫이 아닌 것
잠시 입을 닫고 기다리기
그 해 가을에도 시험을 치러졌다
돈까스 마저 퍽퍽한 날
겨울
겨울의 시작
그녀처럼 손잡아 주리라
'고맙습니다'
퍼즐
다시, 봄
부록과 에필로그
Author
서림
광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고등 영어 베스트셀러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의 저자이다. 어려서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몇 번이나 읽으며 그를 동경해왔다. 〈연금술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생에서의 갈림길마다 힌트가 되는 표지들에 반응하고,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인생이 가리키는 표지를 따라, 초등교사가 아닌 책을 만드는 일을 선택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영감을 주는 책을 만들며 사는 것이 꿈이다.
광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고등 영어 베스트셀러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의 저자이다. 어려서부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몇 번이나 읽으며 그를 동경해왔다. 〈연금술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생에서의 갈림길마다 힌트가 되는 표지들에 반응하고, 자아의 신화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인생이 가리키는 표지를 따라, 초등교사가 아닌 책을 만드는 일을 선택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영감을 주는 책을 만들며 사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