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궁금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해…’
‘마음이 아프지만 말할 곳이 없어…’
“걱정 마, 꾹꾹이가 모두를 낫게 할 거야!”
어린이들의 최강 주치의가 되어 줄 보건 교사 냥쌤이 왔다
학교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장소가 어디일까? 겉에서 보면 조용하고 평화롭지만, 그 안에서는 별별 사건들이 다 벌어지는 곳, 바로 보건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코피가 나거나 무릎이 까진 아이, 이가 빠지거나 배가 아픈 아이, 때론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는 아이까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하지만 별별초등학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만능 손길 보건 교사 냥쌤이 있으니까!
“냥 보건 쌤이, 냥 보건 쌤이
다친 부위에 꾹꾹이를 하면
너희들 상처는 모두 나을 거야~.
꾹꾹~ 꾹꾹꾹! 꾹꾹~ 꾹꾹꾹!”
단정하게 빗은 갈색 털 아래 신비한 냥발바닥을 소유한 냥쌤은 어떤 상처든, 어떤 사건이든 척척 해결해 준다. 그리고 보건실 커튼 뒤에는 비밀의 파트너인 보조 귀신 욜이 든든하게 숨어(?) 있다. 과연 욜은 어떤 방법으로 냥쌤을 도와줄까? 누구든 보건실 문을 두드리는 순간, 상처에 새살이 오르고 웃음도 되찾을 것이다. 무적 콤비 냥쌤과 욜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냥과 욜의 흔한 출근 준비
1. 보건실을 세 번 찾아온 아이
2. 고봉이의 비밀
3. 으슥한 골목길의 그 녀석
냥쌤의 응급 상식
에필로그 : 우석이에게 무슨 일이?
Author
주미,김이주
간호사로 일하다가 아이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돌보고 싶어서 보건 교사가 되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글로 치유해 주고 싶어 간호학 석사와 박사, 그리고 동화를 공부했지요. 지금은 동화 작가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어요. 《점을 찾는 아이》로 KB 창작동화제 대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동네북’으로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어요. ‘저 아이를 조심해’로 박경리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체인지 프로젝트’와 ‘홀로그램 메리월 1호’로 아르코 창작기금 발표지원을 받았지요. 앞으로도 계속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동화의 세계에서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
간호사로 일하다가 아이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돌보고 싶어서 보건 교사가 되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글로 치유해 주고 싶어 간호학 석사와 박사, 그리고 동화를 공부했지요. 지금은 동화 작가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어요. 《점을 찾는 아이》로 KB 창작동화제 대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동네북’으로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어요. ‘저 아이를 조심해’로 박경리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체인지 프로젝트’와 ‘홀로그램 메리월 1호’로 아르코 창작기금 발표지원을 받았지요. 앞으로도 계속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동화의 세계에서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