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들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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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05
Pages/Weight/Size 117*184*17mm
ISBN 9791192753188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관계’라는 키워드로 꿰뚫는 그리스 로마 신화

방대한 숲과 디테일이 딱 맞아떨어지는 쾌감



『일상이 그리스 로마 신화 ① 신들의 관계』는 밀리언셀러 『꼬리에 꼬리는 무는 영어』의 저자이자 그리스 로마 신화 마니아인 한호림이 새롭게 선보이는 ‘일상이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의 첫 책으로, 그리스 로마 신들의 얽히고설킨 수많은 장면들을 ‘관계’라는 키워드로 꿰뚫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통찰한다.



이 책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연관된 것이라면 유적지는 물론 박물관과 미술관, 일상에서 마주치는 찰나의 순간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저자 한호림의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평생을 두고 축적된 내공을 바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수많은 구슬을 적재적소에 꿰어 선보임으로써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방대한 숲과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딱 맞아떨어지는 쾌감을 전한다. 또한 저자 한호림이 직접 찍은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과 손수 그리고 한땀한땀 포토샵으로 매만진 일러스트와 지도가 이해와 몰입도를 돕는다.



Contents
프롤로그

1. 오디세이, 진짜 멀고도 먼 여정(旅程)

로마 신화의 율리시즈가 바로 그리스의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Odysseus)는 장군 이름, 그럼 오디세이(Odyssey)는 또 뭐야
왜 오디세우스는 귀국하는 데 10년이나 걸렸을까
감히 인간 따위가 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눈을 멀게 해?
외눈이라 처치하기도 간단해
사이렌의 살인 유혹을 이겨낸 오디세우스와 그의 부하들
천신만고 끝에 귀국해보니
오디세우스, 아내에게 눈독 들이던 놈들을
요 놈들을 걍 깡그리
오디세우스도 참 너무한다
‘외눈깔’을 영어로 뭐라고 할까?

2. 염소와 인간 여자의 짬뽕, 판(Pan) 신 이야기

이스라엘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요르단강 건너가 만나리~’의 요르단강 시작이 여기에서
어? 여기 이스라엘에 웬 그리스 판 신 동굴?
알렉산더 대왕, 大王?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이후 이 지역은 성역화되어
판 신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어 어휘들
판 신의 출생 과정이라…
미인은 언제나 음한 놈들의 표적
지금 잣대로 판단해서는 안 맞는 고대 그리스의 성 문화
육체가 고픈 병을 어이 할꼬
불임 같은 건 없어, 신화의 세계에서는
올림포스 천상(天上)의 노리개가 된 판
고상하시다, 판 신의 취미
주특기로 한판에 끝내버린 판 신!
고대 역사 속에서도 판 신이 활약?
하나 추가요

3. 우주적인 이름의 신 아폴로

미대에 들어가 보니
신화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들 몰라
그래도 나는 좀 알고 싶다
‘아폴로’ 유인 우주선, 달에 갔다 오다
그 시절 우주를 수놓은 그리스 로마 신들의 이름
이런 아폴로는 또 어떡하구 ‘아폴로 눈병’이라는 거
그럼, 이제부터 아폴로의 신원을 스캔하자
그렇게 잘난 아폴로는 누가, 어떻게 낳았대?
뭬이야? 레토가 몸 풀 자리를 찾았다구?
엄마의 복수를 해줄 테야!
과잉 복수도 죄가 된다
신탁소 차릴 부동산을 마련한 아폴로
아폴로는 어떻게 예언하는 능력을 갖췄을까

4. 이곶(串, cape) 어디에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던데

You, 이런 영어, 알아?
포세이돈은 또 뭐야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의 바다의 신
우주를 다스리는 신다운 무기를 가져야지
포세이돈의 상징 삼지창(트라이던트)
포세이돈의 위력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의 미국 핵잠수함 미사일들
이 곶(串, cape) 어디에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던데
나의 포세이돈 영역 체험
그저 어느 나라 뱃사람이고 간에 두려운건 용왕님 승질(성질)
수니온 곶, 포세이돈 신전이 있는 바닷가 언덕
아테네라는 부동산을 놓고 포세이돈과 아테나가 대결했다
이제부터 아테나의 나라 ‘아테네!’다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대홍수의 기억들
이래서 그리스 신화는 아이들이 읽는 책이 아니라니까
포세이돈은 육상 동물 말을 좋아해
아주 일방적인 아테나 여신의 잔혹한 복수

5. 아테나, 전쟁 여신, 지혜의 여신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정형
식인종 제우스?
도도한 처녀신 아테나
‘metis’란 단어는 알아두셔야~~
결혼 같은 거? 내 눈에 차는 놈 있으면 나와 보라구 그래
‘이지스’, 무엇이든지 막는 아테나 여신의 방패 이름
하와이 진주만에서 꿈의 이지스함을 만나다
무엇이든지 막는 아테나 여신의 방패에서 이름을 딴 이지스함
물렀거라, 대한해군 이지스함 나가신다
정말 그런 ‘쎈’ 기능이 있을까?
자, 그럼 ‘이지스(AEGIS)’는 무슨 뜻? 첨단 이지스
시스템 군함과 아테나 여신과는 뭔 관계?
또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하는 거야?
나는 바다가 좋고 해군이 좋다
그리스의 아테나 여신이 로마 신화로 들어가서는 미네르바가 됐다
우리 곁의 미네르바

6. 참으로 황당한 헤파이스토스의 탄생 과정

너만 혼자 아이 낳을 줄 아니? 나도 낳는다
대장간, 보행 장애자에게 맞는 자영업
대체 왜 헤파이스토스는 절름발이가 됐는데
첨단 과학 기술 연구 제작소 헤파이스토스의 작품들
헤파이스토스에 반영된 고대 그리스인들의 상상 기술들
뇌수술 개념? / 이지스(Aegis) 시스템의 원조/
우주 저편까지의 원격 조정 무인 차량(vehicle) /
손재주가 좋아도 거인족에다가 그 상판대기는 보기에 좀 그래… /
예쁜 여자 AI 로봇이 좋아 / 완전 생물학적 인조인간 제조 /
먹지 않는 슈퍼 비아그라 개념 / 헤파이스토스는 특수 투명섬유를 생각했다 /
그 외에 헤파이스토스의 작품으로는
Nobody Wants Me. I’m so lonely
끝으로 좀 코믹하달까 헤파이스토스의 가엾은 일탈 행각 하나
이래서 남녀 7세 부동석(不同席)이라고 했던가
헤파이스토스가 한 짓 좀 보게
에구, 이게 뭔 꼴이여
해프닝이 연속되는 헤파이스토스가 흘린 씨
Author
한호림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7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1993년에 국내 최고의 슈퍼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기발한 영어 어휘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1996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미술학도 시절,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졌다. 그걸 계기로 대학교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딱 두 권만 파게 되었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후,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년, 디자이너가 언감생심 서양의 실제 생활에서 깨달은 영어 지식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진다. 그 법열 속에 쓰고 직접 그린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들고 나와 일약 슈퍼베스트셀러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다. 그 다음엔 희한하게도 영어와는 정반대 쪽 언어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를 출간, 역시 그 분야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일본 어학출판계의 거봉인 삼수사(三修社)와 중국-홍콩의 최대 출판사 삼련(三聯), 대만의 신성(晨星)출판사에 의해 각각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출간되면서 그야말로 아시아를 확실하게 평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는 그야말로 계속 꼬리를 물어, 21년에 걸쳐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디자이너를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2』, 『서양문화 인사이트』가 출간됐고, 이어서 신앙서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은혜』도 나왔다. 이 첨단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대화로 통용되고 활용되는 신화, 펄떡펄떡 뛰는 활어같이 새파랗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를 낚기 위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길 도합 28년, 구슬이 서 말이 되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 때가 되었기에 숱한 밤을 새우며 쓰고, 그리고, 사진을 정리했다. 그것이 가장 최근에 나온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두 권으로, 이는 신화 채집 30년 세월의 발품과 땀의 결실이다.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흥인초등학교, 덕수중학교, 덕수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7년 캐나다로 이주한 그는, 1993년에 국내 최고의 슈퍼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힌 기발한 영어 어휘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청소년을 위한 『Junior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1996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Children'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1, 2, 3』을 펴내면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난 반드시 미술가가 된다!" 이것이 어려서부터의 확고한 꿈이었다. 미술학도 시절, 멋모르고 데생하던 비너스, 아폴로 같은 석고상에서 그리스 신들의 생김새와 익숙해졌다. 그걸 계기로 대학교 재학 중 입대한 해군에선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 딱 두 권만 파게 되었다. 모교 미술 교사를 거쳐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된 후, 슬슬 일반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으로만 보던 숱한 그리스·로마 신들을 직접 만났다. 1987년, 정말 온다간다 소리 없이 캐나다로 날아가 한국 시각디자인계에서 사라진다. 그때부터 실업자 상태로 온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니며 그동안 궁금했던 영어와 신화 자료들을 마구 건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5년, 디자이너가 언감생심 서양의 실제 생활에서 깨달은 영어 지식을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에 빠진다. 그 법열 속에 쓰고 직접 그린 전대미문의 기발한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들고 나와 일약 슈퍼베스트셀러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다. 그 다음엔 희한하게도 영어와는 정반대 쪽 언어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를 출간, 역시 그 분야의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만든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는 일본 어학출판계의 거봉인 삼수사(三修社)와 중국-홍콩의 최대 출판사 삼련(三聯), 대만의 신성(晨星)출판사에 의해 각각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으로 출간되면서 그야말로 아시아를 확실하게 평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시리즈는 그야말로 계속 꼬리를 물어, 21년에 걸쳐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완성한 디자이너를 위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 2』, 『서양문화 인사이트』가 출간됐고, 이어서 신앙서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은혜』도 나왔다. 이 첨단 글로벌 시대에 세계인과 대화로 통용되고 활용되는 신화, 펄떡펄떡 뛰는 활어같이 새파랗게 살아 움직이는 신화를 낚기 위해 그리스·로마 신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길 도합 28년, 구슬이 서 말이 되어 이제는 꿰어서 보배를 만들 때가 되었기에 숱한 밤을 새우며 쓰고, 그리고, 사진을 정리했다. 그것이 가장 최근에 나온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두 권으로, 이는 신화 채집 30년 세월의 발품과 땀의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