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면서 삶의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호모헌드레드 시대라고 한다. 라티어로 사람을 뜻하는 호모와 숫자 100을 뜻하는 영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인 호모헌드레드는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의 인간을 지칭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듯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2023년 기준 83.6세이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 약 0.9세 높아졌다. 말 그대로 호모헌드레드 시대이다. 우리는 그만큼 죽음의 공포에서 멀어졌지만, 아무 노력 없이는 건강하게 나이들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신체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게 마련이다. 면역력 또한 떨어져 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어디 그뿐이랴. 신체력, 언어력, 판단력 등 모든 면에서 기능이 떨어지고 능력이 저하된다. 노년기에 접어든 시니어들에게 물으면 ‘젊었을 때는 총명함을 인정받았으며, 뛰고 나는 것이 보통이었다’며 젊었을 때를 추억한다. 하지만 지금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습득하는 것이 더뎌 자꾸 자존감이 낮아지기 마련이다. 스마트 폰도 익숙하지 않고, 패스트푸드점 등 식당에 있는 키오스크 앞에서는 작아지기만 하니 말이다.
우리는 오늘, 가장 젊은 이 순간부터라도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느라 나를 돌볼 틈이 없었던 시니어들이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며, 삶의 즐거움을 찾는 일에 집중하기를 바란다. 더 늦기 전에 건강하고 행복한 또한 즐거운 시니어를 위해 나와 평생을 함께해 준 내 몸과 마음에 고마움을 전하며 많이 써서 닳거나 약해진 부분을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기를 말이다.
『날마다 행복한 시니어 놀이책 1·2』는 13년간 놀이를 통해 어르신들 곁에서 행복하고 즐거움을 선물한 노인놀이활동가 안명숙의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놀이로 나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외롭지 않게 시니어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미술·언어·신체·인지 놀이들을 담아냈다. 나의 모습과 친구의 모습 관찰해서 그려보기, 꽃과 나무 색칠하기, 색종이접기, 스무고개 놀이, 인사말 하기 놀이, 여보세요 전화기 놀이, 십이지신 이름 외우기 등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을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놀이에 포함되어 있는 미술·언어·신체·인지 외에 정서적 능력까지 체험하고 키울 수 있다. 요즘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이 이 책에 나오는 오리기, 색칠하기,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시니어들이 재미있게 체험하며,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것을 바란다.
Author
안명숙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 회복지사로 활동했다. 사회복지사 일과 함께 요양 원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고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 닫게 되었다.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저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 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 시간을 노래만 불렀어도 즐거워하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 요양보호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신혜원 교수님의 ‘우두커니 앉아 있던 어르신들도 놀이로 크게 웃고 행복하게 한다’는 강의 에 큰 울림을 받고,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놀이활동지도사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저자는 노인놀이활동지도사로서 2011년 11월부터 13년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찾아다니며, 함께 크게 웃고 매일매일 행복한 놀이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통합인지놀이를 책임지고 있다. 노인놀이활동가로 어르신들을 만난 1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의 하루하루가 건강 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되기를 바라고 있다.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 회복지사로 활동했다. 사회복지사 일과 함께 요양 원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고 어르신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 닫게 되었다.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저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 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 시간을 노래만 불렀어도 즐거워하던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어르신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 요양보호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 신혜원 교수님의 ‘우두커니 앉아 있던 어르신들도 놀이로 크게 웃고 행복하게 한다’는 강의 에 큰 울림을 받고,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놀이활동지도사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저자는 노인놀이활동지도사로서 2011년 11월부터 13년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찾아다니며, 함께 크게 웃고 매일매일 행복한 놀이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통합인지놀이를 책임지고 있다. 노인놀이활동가로 어르신들을 만난 1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의 하루하루가 건강 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