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열하일기 1

변화하는 시대를 읽은 자,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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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0
Pages/Weight/Size 153*225*22mm
ISBN 9791190893909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단번에 이해하고 끝까지 읽는다!
시대를 벗어난 내용의 과감한 생략,
한글세대를 위한 새로운 편집으로 만나는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의 역작 『열하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폭넓은 인문·역사·지리·과학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따로 떼어 각주로 붙이면 시선이 끊임없이 이동해 책의 본뜻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에 『쉽게 읽는 열하일기』는 박지원 친필본의 실제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고전번역원의 『열하일기』(이가원 역주)를 바탕으로 하되, 무수한 배경지식을 바로 흡수하며 막힘없이 읽어 내려가도록 부가 설명을 모두 간주間註로 넣었다.

박지원이 체험한 청나라의 풍경과 문물, 그가 풀어내는 온갖 옛이야기, 유명 인물·주요 지역과 건물에 얽힌 내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진과 고전의 맛을 살리는 세밀화 230여 컷도 삽입했다. 오늘날 한글세대 독자가 꼭 알아 두지 않아도 될 법한 중국의 낯선 도시와 산물에 관한 한자와 세세한 이미지는 제외했다. 그리하여 우물 안 조선을 뒤흔든 날카로운 통찰과 웅대한 비전을 담은 박지원의 사상, 그리고 그가 이 책을 집필하던 시기의 조선과 동아시아를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Contents
도강록渡江錄
도강록 서渡江錄序 │ 6월 24일 신미辛未 │ 6월 25일 임신壬申 │ 6월 26일 계유癸酉 │ 6월 27일 갑술甲戌 │ 6월 28일 을해乙亥 │ 6월 29일 병자丙子 │ 7월 1일 정축丁丑 │ 7월 2일 무인戊寅 │ 7월 3일 기묘己卯 │ 7월 4일 경진庚辰 │ 7월 5일 신사辛巳 │ 7월 6일 임오壬午 │ 7월 7일 계미癸未 │ 7월 8일 갑신甲申 │ 7월 9일 을유乙酉

성경잡지盛京雜識
7월 10일 병술丙戌 │ 7월 11일 정해丁亥 │ 7월 12일 무자戊子 │ 7월 13일 기축己丑 │ 7월 14일 경인庚寅

일신수필馹迅隨筆
일신수필 서馹?隨筆序 │ 7월 15일 신묘辛卯 │ 수레제도[車制] │ 희대?臺 │ 시장[市肆] │ 객사[店舍] │ 교량橋梁 │ 7월 16일 임진壬辰 │ 7월 17일 계사癸巳 │ 7월 18일 갑오甲午 │ 7월 19일 을미乙未 │ 7월 20일 병신丙申 │ 7월 21일 정유丁酉 │ 7월 22일 무술戊戌 │ 7월 23일 기해己亥

관내정사關內程史
7월 24일 경자庚子 │ 7월 25일 신축辛丑 │ 7월 26일 임인壬寅 │ 7월 27일 계묘癸卯 │ 7월 28일 갑진甲辰 │ 범의 꾸짖음[虎叱] │ 범의 꾸짖음 뒷이야기[虎叱後識] │ 7월 29일 을사乙巳 │ 7월 30일 병오丙午 │ 8월 1일 정미丁未 │ 8월 2일 무신戊申 │ 8월 3일 기유己酉 │ 8월 4일 경술庚戌
Author
박지원,한국고전번역원,김흥식
호는 연암이며 조선 후기의 문신, 실학자이다.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우고 실천하려고 하였던 북학 운동의 선두 주자였으며 많은 문장을 후세에 남긴 작가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자랐으며, 할아버지는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박필균(朴弼均)이고, 아버지는 박사유(朴師愈)이며, 어머니는 함평 이씨이다. 아버지가 벼슬 없는 선비로 지냈기 때문에 할아버지 박필균이 양육하였다. 1765년 처음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후로는 과거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박제가(朴齊家), 이서구(李書九), 서상수(徐常修), 유득공(柳得恭), 유금(柳琴) 등과 학문적으로 깊은 교유를 가졌다. 홍대용(洪大容), 이덕무(李德懋), 정철조(鄭喆祚) 등과 ‘이용후생에 대해 자주 토론하였다. 생활이 어려워지고 파벌 싸움의 여파까지 겹쳐 황해도 금천의 연암협으로 은거하였다. 1780년(정조 4년) 친척인 박명원(朴明源)이 사신으로 북경에 가게 되자 수행원이 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이때의 견문을 정리해 쓴 책이『열하일기(熱河日記)』이다. 저서로는『열하일기(熱河日記)』, 작품으로는「허생전(許生傳)」,「민옹전(閔翁傳)」,「광문자전(廣文者傳)」,「양반전(兩班傳)」,「역학대도전(易學大盜傳)」,「봉산학자전(鳳山學者傳)」등이 있다.
호는 연암이며 조선 후기의 문신, 실학자이다.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배우고 실천하려고 하였던 북학 운동의 선두 주자였으며 많은 문장을 후세에 남긴 작가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자랐으며, 할아버지는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박필균(朴弼均)이고, 아버지는 박사유(朴師愈)이며, 어머니는 함평 이씨이다. 아버지가 벼슬 없는 선비로 지냈기 때문에 할아버지 박필균이 양육하였다. 1765년 처음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후로는 과거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직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박제가(朴齊家), 이서구(李書九), 서상수(徐常修), 유득공(柳得恭), 유금(柳琴) 등과 학문적으로 깊은 교유를 가졌다. 홍대용(洪大容), 이덕무(李德懋), 정철조(鄭喆祚) 등과 ‘이용후생에 대해 자주 토론하였다. 생활이 어려워지고 파벌 싸움의 여파까지 겹쳐 황해도 금천의 연암협으로 은거하였다. 1780년(정조 4년) 친척인 박명원(朴明源)이 사신으로 북경에 가게 되자 수행원이 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이때의 견문을 정리해 쓴 책이『열하일기(熱河日記)』이다. 저서로는『열하일기(熱河日記)』, 작품으로는「허생전(許生傳)」,「민옹전(閔翁傳)」,「광문자전(廣文者傳)」,「양반전(兩班傳)」,「역학대도전(易學大盜傳)」,「봉산학자전(鳳山學者傳)」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