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인권
$14.95
SKU
979119027521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9/10
Pages/Weight/Size 137*215*11mm
ISBN 979119027521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무시하고 욕하고 때리는 것만 차별일까?
무엇이 차별인지 제대로 공부하자!


냉장고만 같이 써도 가족이라고? / ‘예쁘다’는 말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가난하면 뮤지컬을 보면 안 되나? / 장애는 극복해야 하는 걸까?
내가 연예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 바이러스도 사람을 차별한다고?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는 태어나기 전부터 죽을 때까지 차별과 혐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생애를 40개의 테마로 구성한 청소년용 인권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숱한 부조리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차별에 분노하지만, 때로는 타인을 몹시 아프게 하는 가해자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전혀 의도하지 않아도 무심코 차별하고, 내 안의 편견과 고정 관념 때문에 차별하게 되는 현실을 바꾸려면 무엇이 차별인지 제대로 공부해야만 한다. 이 책은 모두가 차별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차별을 차별이 아니라고 하면 모두가 차별받는다

1장 눈떠 보니 온통 차별이네
1 내가 태어난 게 운이 좋아서라고?
2 엄마가 나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3 폭력도 훈육이 될 수 있을까?
4 냉장고만 같이 써도 가족이라고?
5 다섯 살 때 한글을 모르면 부끄러운 일일까?
다짐 1 “나는 차별받은 적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2장 얼떨결에 차별받거나 차별하는 어린 시절
6 스쿨존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7 내가 동물을 차별했다고?
8 쇼핑몰이 많아지면 모두가 좋다고?
9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차별을 일삼는다고?
10 내가 어디에 사는지를 왜 물을까?
11 별을 좋아하면 과학자가 되어야 할까?
다짐 2 놀리는 건 웃기는 게 아니다

3장 청소년이 제일 만만해?
12 왜 화장을 허락받고 해야 할까?
13 학생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안 돼?
14 학교가 왜 종교를 강요할까?
15 학교에 안 다니면 청소년이 아닐까?
16 선생님 눈에 차별이 다 보일까?
17 ‘예쁘다’는 말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18 ‘남의사, 남군, 남기자’란 말을 들어 봤니?
19 정시 전형을 늘리면 입시는 공정해질까?
다짐 3 의도가 없어도 차별이 될 수 있다

4장 사회라는 문을 열어 보니
20 가난하면 뮤지컬을 보면 안 되나?
21 장애는 극복해야 하는 걸까?
22 차별에 반대하는 법을 왜 반대할까?
23 난민에도 자격이 있다고?
다짐 4 때론 좋은 말도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24 아빠는 왜 양육비를 주지 않을까?
25 내가 연예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26 ‘휴머니즘’이라는 말은 항상 옳을까?
27 대학에서도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다고?
28 왜 자기소개서에 거짓말을 해야 할까?
다짐 5 행복은 마음먹기에만 달려 있지 않다

5장 어른이 되면 생각도 깊어질까?
29 당한 대로 갚아 주면 안 된다고?
30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31 노조에 가입해서 해고를 당했다고?
32 사람이 다쳤는데 1‘19’를 부르면 안 된다고?
33 정당한 휴가를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고?
다짐 6 나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에 반대한다
34 집을 사는 데1 09년이 걸린다고?
35 식당 사장님은 왜 방송 출연을 거절했을까?
36 하루 일당이 5억이라고?
다짐 7 인생은 경쟁이 아니다

6장 늙어서도 차별받네
37 바이러스도 사람을 차별한다고?
38 아프면 참아야 한다고?
39 할머니는 햄버거 주문을 왜 못했을까?
40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려면?
다짐 8 나랑 상관없는 일은 없다

에필로그
여러분이 오랫동안 살아갈 세상입니다
Author
오찬호,소복이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대구와 서울을 거쳐 현재는 제주의 시골에서 산다. 주로 글을 읽고 쓰며 가끔 육지로 나가 강연한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민낯들』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는 체념과 “사회 탓만 하고 살 거야?”라는 무례함이 응축되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반복되는지 역으로 따져 본 결과물이다. 매번 사람들 입에서 되풀이되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최근 작으로는 2020년에 출간한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민낯들』은 열세 번째 단독 저서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어쩌다 어른〉(tvN),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했다. 대구와 서울을 거쳐 현재는 제주의 시골에서 산다. 주로 글을 읽고 쓰며 가끔 육지로 나가 강연한다. 친숙한 것을 낯설게 보면서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추적하는 데 관심이 많다. 평범한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찾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민낯들』은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는 체념과 “사회 탓만 하고 살 거야?”라는 무례함이 응축되었을 때,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반복되는지 역으로 따져 본 결과물이다. 매번 사람들 입에서 되풀이되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말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

인문사회과학출판협의회 ‘10년을 빛낸 책’(세대 부문)으로 선정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를 시작으로 『진격의 대학교』(2015),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2018) 등 여러 책을 집필했다. 최근 작으로는 2020년에 출간한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등이 있다. 『민낯들』은 열세 번째 단독 저서다. 〈차이나는 클라스〉(JTBC), 〈어쩌다 어른〉(tvN),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