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1 신의 시대

$29.90
SKU
979118933365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7/25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91189333652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그리스 신화』, 출간 70여 년 만에 국내 첫 번역·출간
불멸의 그리스 신화, 고전 정본에 대한 해석과 이설을 곁들여 읽다


영국의 계관시인, 작가, 고전학자, 신화 연구가인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그리스 신화』가 출간 70여 년 만에 국내 첫 번역·출간되었다. 『그리스 신화』는 시인이자 작가인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평론과 분석, 설명을 곁들여 1955년에 출간한 책이다.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리스 신화를 재구성한 그레이브스는 그리스 로마의 문헌에 인용된 신화의 내용을 시인의 언어로 풀어서 이야기해 준다. 무엇보다 로버트 그레이브스의 『그리스 신화』는, ‘이형(異形)과 이설(異說)로 읽는 그리스 신화’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그레이브스는 수많은 고전을 탐색하고, 문헌학적·고고인류학적 분석과 상상력 넘치는 해석을 통해 방대한 분량의 ‘그리스 신화’를 엮어 냈다. 이때 그레이브스의 접근법은 여러 신화에 흩어져 있는 요소들을 조화로운 내러티브 속에 모두 모아 보는 것이었다.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형을 활용하면 그 의미를 확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 책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어구 역시 “어떤 이는 …… 이렇게 말했다”이다. 독자들은 정설로 굳혀진 신화 이야기가 아니라, 이설로 엮어 내는 신화 내러티브를 읽게 되는 것이다.
Contents
서문

초판 서문

01 신화, 세상의 시작을 설명하다
1 펠라스고이족의 창조 신화 ¶ 2 호메로스와 오르페우스교 창조 신화 ¶ 3 올륌포스 신들의 창조 신화 ¶ 4 철학적 창조 신화 두 가지 ¶ 5 인류의 다섯 시대

02 올륌포스 신들, 세상을 얻다
6 우라노스의 거세 ¶ 7 크로노스의 폐위 ¶ 8 아테나의 탄생 ¶ 9 제우스와 메티스 ¶ 10 운명의 여신들 ¶ 11 아프로디테의 탄생 ¶ 12 헤라와 그녀의 자식들 ¶ 13 제우스와 헤라 ¶ 14 헤르메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디오뉘소스의 탄생 ¶ 15 에로스의 탄생

03 올륌포스 신들의 본성과 행적
16 포세이돈의 본성과 행적 ¶ 17 헤르메스의 본성과 행적 ¶ 18 아프로디테의 본성과 행적 ¶ 19 아레스의 본성과 행적 ¶ 20 헤스티아의 본성과 행적 ¶ 21 아폴론의 본성과 행적 ¶ 22 아르테미스의 본성과 행적 ¶ 23 헤파이스토스의 본성과 행적 ¶ 24 데메테르의 본성과 행적 ¶ 25 아테나의 본성과 행적 ¶ 26 판의 본성과 행적 ¶ 27 디오뉘소스의 본성과 행적 ¶ 04 수많은 신들 ¶ 28 오르페우스 ¶ 29 가뉘메데스 ¶ 30 자그레우스 ¶ 31 지하세계의 신들 ¶ 32 튀케와 네메시스 ¶ 33 바다 신의 자식들 ¶ 34 에키드나의 자식들 ¶ 35 기간테스의 반란 ¶ 36 튀폰 ¶ 37 알로아다이 ¶ 38 데우칼리온의 대홍수 ¶ 39 아틀라스와 프로메테우스 ¶ 40 에오스 ¶ 41 오리온 ¶ 42 헬리오스

05 신화, 인간과 함께하다
43 헬렌의 아들들 ¶ 44 이온 ¶ 45 알퀴오네와 케윅스 ¶ 46 테레우스 ¶ 47 에레크테우스와 에우몰포스 ¶ 48 보레아스 ¶ 49 알로페 ¶ 50 아스클레피오스 ¶ 51 신탁 ¶ 52 알파벳 ¶ 53 닥튈로이 ¶ 54 텔키네스 ¶ 55 엠푸사이 ¶ 56 이오 ¶ 57 포로네우스 ¶ 58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 59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 ¶ 60 벨로스와 다나이데스 ¶ 61 라미아 ¶ 62 레다 ¶ 63 익시온 ¶ 64 엔뒤미온 ¶ 65 퓌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 66 아이아코스 ¶ 67 시쉬포스 ¶ 68 살모네우스와 튀로 ¶ 69 알케스티스 ¶ 70 아타마스 ¶ 71 글라우코스의 암말 ¶ 72 멜람푸스 ¶ 73 페르세우스 ¶ 74 쌍둥이의 대립 ¶ 75 벨레로폰테스 ¶ 76 안티오페 ¶ 77 니오베 ¶ 78 카이니스 또는 카이네우스 ¶ 79 에리고네 ¶ 80 칼뤼돈의 멧돼지 ¶ 81 텔라몬과 펠레우스 ¶ 82 아리스타이오스 ¶ 83 미다스 ¶ 84 클레오비스와 비톤 ¶ 85 나르킷소스 ¶ 86 퓔리스와 카뤼아 ¶ 87 아리온

06 미노스, 크레테의 왕
88 미노스와 그의 형제들 ¶ 89 미노스의 애인들 ¶ 90 파시파에의 자식들 ¶ 91 스퀼라와 니소스 ¶ 92 다이달로스와 탈로스 ¶ 93 카트레우스와 알타이메네스

07 테세우스, 아테나이의 왕
94 판디온의 아들들 ¶ 95 테세우스의 탄생 ¶ 96 테세우스의 과업 ¶ 97 테세우스와 메데이아 ¶ 98 테세우스, 크레테에 가다 ¶ 99 테세우스, 앗티케를 통합하다 ¶ 100 테세우스와 아마조네스 ¶ 101 파이드라와 힙폴뤼토스 ¶ 102 라피타이족과 켄타우로스족 ¶ 103 테세우스, 타르타로스에 가다 ¶ 104 테세우스의 죽음
Author
로버트 그레이브스,안우현,김진성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895년 영국 윔블던에서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알프레드 퍼시벌 그레이브스와 아말리아 폰 랑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왕립 웨일스 보병여단에서 대위까지 승진했다. 주로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시선』은 펭귄북스 시인 시리즈의 하나로 출간됐다. 1926년 카이로 대학에서 한 해 동안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뒤,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1929년 자신의 자서전 『세상이여 잘 있거라』를 내놓았고, 이는 곧장 이 시대의 고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의 논픽션 작품 가운데 두 편은 큰 관심과 논란을 낳았다. 하나는 『하얀 여신』으로 시적 자극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다른 하나인 『나자린 복음서 복원』(공저)은 원시 기독교를 파고들었다. 그는 ‘펭귄 클래식’을 위해 아풀레이우스, 루카누스, 수에토니우스를 번역했으며, 현대 최초의 그리스 신화 사전인 『그리스 신화』를 엮었다. 그는 1961년부터 옥스퍼드대학에서 시문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1년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존 칼리지의 명예 펠로우 자리에 올랐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985년 12월 7일, 1929년부터 살았던 마요르카에서 타계했다. 《타임》은 그의 부음을 전하며 이렇게 썼다. “그는 일가를 이룬 산문 문체와 역사소설, 회고록으로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헌신적인 시인의 전형으로,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 이래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시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895년 영국 윔블던에서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알프레드 퍼시벌 그레이브스와 아말리아 폰 랑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왕립 웨일스 보병여단에서 대위까지 승진했다. 주로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시선』은 펭귄북스 시인 시리즈의 하나로 출간됐다. 1926년 카이로 대학에서 한 해 동안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뒤,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1929년 자신의 자서전 『세상이여 잘 있거라』를 내놓았고, 이는 곧장 이 시대의 고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의 논픽션 작품 가운데 두 편은 큰 관심과 논란을 낳았다. 하나는 『하얀 여신』으로 시적 자극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다른 하나인 『나자린 복음서 복원』(공저)은 원시 기독교를 파고들었다. 그는 ‘펭귄 클래식’을 위해 아풀레이우스, 루카누스, 수에토니우스를 번역했으며, 현대 최초의 그리스 신화 사전인 『그리스 신화』를 엮었다. 그는 1961년부터 옥스퍼드대학에서 시문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1년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존 칼리지의 명예 펠로우 자리에 올랐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985년 12월 7일, 1929년부터 살았던 마요르카에서 타계했다. 《타임》은 그의 부음을 전하며 이렇게 썼다. “그는 일가를 이룬 산문 문체와 역사소설, 회고록으로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헌신적인 시인의 전형으로,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 이래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시인’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