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리는 그대를 위한 철학 한 점!
14명의 철학자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날선 질문들
언젠가 우리는 직접 삶을 구동한다기보다 그저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규칙대로, 삶의 규범대로 자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고 있다. 사는 게 바빠서, 피곤해서, 여력이 없어서… 이유도 많지만, 이런 삶이 반복될수록 자신이 소진되어 가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여유가 없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지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연 잘 살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걸까? 그간 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삶에 대한 해답을 들려줄 것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담대하게 살아가라고, 옳지 않은 것에 분노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죽을 때까지 배우고 생각하기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말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론, 극도의 절제로 무욕(無慾)의 삶을 살았던 안티스테네스와 디오게네스,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까지 14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의 철학적 사유는 시대를 관통하는 예리한 질문과 해답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의사겸 화가인 웨이얼차오의 이색적인 펜 그림과 함께 짧은 텍스트 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책이다.
Contents
PART 1 고행의 지혜
CHAPTER 1 안티스테네스
키니코스학파 / 모험 / 학문 / 속마음 / 가르침 / 필기 / 엄격함 / 반문 /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