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에서 구박과 학대를 당하며 힘들게 살아가던 민트는 갑자기 수양후원을 하겠다며 찾아온 엘케도니아 대공에 의해 엘케도니아의 소공녀가 된다. 가문에 걸맞는 소공녀가 되기 위해 두 달여간 쉬지 않고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던 어느 날. 가정교사로부터 귀족 영애인 아셀라를 친구로 소개받지만 아셀라는 평민이었던 민트를 무시하며 대놓고 모욕을 주고, 율리어스의 평판을 생각한 민트는 화도 내지 못한 채 웃으며 그 상황을 넘어 간다. 며칠 후, 아셀라의 저택에 초대 받은 민트는 마차로 이동 중 아셀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소공녀 민트로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민트! 과연 민트는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