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리홍규는 1986년에 흑룡강조선어방송에 입사하여 30년 넘게 기자로 근무해오면서 우리 민족이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많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이를 알리고 계몽하려고 했다. 특히 흑룡강성 내 조선족 촌을 집중 취재하여 〈산재지역 조선족 농촌 현황 및 중국 조선족의 미래상〉(2014)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개혁 개방 40주년 기념-산재지역 조선족 현황과 미래 포럼〉 (2018) 흑룡강 신문에 조선족작가협회와 공동 기획하여 발표했다. 이 책은 이러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집필되었다.
Contents
작가의 말
제1부
80, 90년대 출생 세대들
1. 남으로 남으로 _ 김성일(심천)
2.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여자 _ 김홍자(천진)
3. 불운을 딛고 나래를 펼치다 _김세은·김세룡 형제(광동 산두)
4. 사회적 통념에 반기를 들고 _류호림(청도)
5. 좌절을 딛고 유명 브랜드 중국 총대리로 _배금화(청도)
6. 경계의 삶 이쪽과 저쪽,그리고 꿈 _백녕(마카오, 심양)
7. 1986년생 범띠동창 3인3색: _리철홍·윤광해, 정춘송(청도)
8. 한국에 가면 중국이 그립고 중국에 오면 한국이 그리운_장영림(서안)
9. 불우해도 불행하지 않은 _ 서강우(심양)
10. 90후, 베이징에서 창업하다 _ 박송미(베이징)
11. 80, 90년대 출생 18인 스케치: 리경하(청도), 최미연 최금철 남매(일본 도쿄), 리해종(일본 도쿄), 박송일(청도), 김복화(온주), 성춘길(천진), 정일학(일본 도쿄), 김령령(상해), 박일봉(심양), 김세권(광주), 김광일(청도), 김미령(광주), 리영송(광주), 공수언(청도), 리해실(서울), 김춘향(천진), 최해남(베이징)
제2부
70년대 출생 세대들
1. 구원의 길은 멀고 험난했다
_리상학(베이징, 호남성 장사)
2. 글로벌기업으로 매진하는 길에서
_차영민(일본 오사까)
3. 긍정적 에너지의 전파자 _ 최종태(대경)
4. 부단한 자기개발로 다채로운 삶을
_우순금(천진)
5. 도쿄와 상해 그리고 무석
_김영남(강소성 무석)
6. 명랑소녀 창업기-리춘단(천진)
7. 기회는 기회를 찾고 창조하는 사람에게
_한매화·리룡운부부(천진)
8. 70년대 출생 12인 스케치: 김수재 김수려 남매(일본 도쿄), 리귀영(광주), 리광건·김영선 부부(일본 埼玉_), 김홍매(청도), 려해영(일본 오사까), 신중룡(일본도쿄),리홍남(천진), 김영철(상해), 김성매(심천),박은성(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