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은 난해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당연하다. 복잡다기한 인간사를 대자연의 운행 원리를 바탕으로 해석하려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점서이자 철학서이기 때문이다. 현대과학이 아무리 발전했어도 대자연의 운행 원리를 정확히 규명하기는 불가능하다. 하물며 이를 토대로 수억 명의 인간들이 시시각각 처하는 수많은 경우를 예측한다는 게 가능하기나 할 법한가? 어쩌면 이런 불확실성 또는 불예측성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수 천년 동안 주역을 붙잡고 씨름해온 것인지도 모른다. 주역의 난해함은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그처럼 난해한 주역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임계주역이 새로 나왔다. 평생 주역과 씨름해온 임계학당 이규희 대표(철학박사)가 펴낸 임계주역은 여느 주역 해설서와는 다르다. 주역 64괘의 자연 형상을 먼저 설명한 뒤 이를 인간의 삶에 비추어 우리들이 매일매일 겪는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그렇다고 단지 임기응변을 길러주는 책은 아니다. 대자연의 법칙(흐름)에 어긋나지 않는 인간의 도리를 설정하고 부단한 자기 수양을 통해 일관되게 덕행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난해한 주역을, 인간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생활지침서’로 쉽게 해석한 셈이다.
저자는 60 평생을 주역과 함께 살았다. 어릴 때부터, 주역으로 일가를 이루신 부친(白山 李元玉선생)에게서 주역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성인이 된 뒤 국역연수원에서 성백효 선생님께 주역을 수학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시절에는 이기동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께 주역을 배웠다. (사)유도회 한문연수원에서 故 장재한 선생님(한문연수원 원장 역임)께 주역을 수학하면서 주역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주역 이론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역을 공부하는 한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경대학교에서 10여년간 한문과 주역 강의를 병행하였다. 현재는 삼일문화원 출판사 소속 임계학당을 운영하며 주역 등을 가르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주역의 도덕 실천 원리와 방법에 관한 연구」, 석사 논문으로 「천자문의 철학적 사유 형태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 밖에 「주역에서의 ‘시중지덕’에 대한 고찰」, 「주역의 ‘도’의 실천 방법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는 『주역의 연원과 한중 역학의 지평』(공저)이 있다.
저자는 60 평생을 주역과 함께 살았다. 어릴 때부터, 주역으로 일가를 이루신 부친(白山 李元玉선생)에게서 주역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성인이 된 뒤 국역연수원에서 성백효 선생님께 주역을 수학하였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시절에는 이기동 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께 주역을 배웠다. (사)유도회 한문연수원에서 故 장재한 선생님(한문연수원 원장 역임)께 주역을 수학하면서 주역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주역 이론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역을 공부하는 한편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경대학교에서 10여년간 한문과 주역 강의를 병행하였다. 현재는 삼일문화원 출판사 소속 임계학당을 운영하며 주역 등을 가르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주역의 도덕 실천 원리와 방법에 관한 연구」, 석사 논문으로 「천자문의 철학적 사유 형태에 관한 연구」가 있다. 이 밖에 「주역에서의 ‘시중지덕’에 대한 고찰」, 「주역의 ‘도’의 실천 방법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는 『주역의 연원과 한중 역학의 지평』(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