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원전의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21명의 사상가들은 맹자, 묵자, 순자, 한비자, 주희, 왕수인, 이황, 이이, 정약용,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홉스, 흄,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벤담, 밀, 마이클 왈처 등이다. 고등학생과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윤리와 사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충실한 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물론, 윤리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생, 그리고 고전과 인문에 대한 지적 교양의 욕구를 지닌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민본과 도덕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맹자│孟子, 기원전 371?-기원전 289?
소수가 아니라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
묵자│墨子, 기원전 479?-기원전 381?
인간은 올바르게 바뀔 수 있고, 능력에 따라 역할도 달라야 한다고 주장한
순자│荀子, 기원전 298?-기원전 238?
신분을 차별하지 않고, 때에 알맞게 상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한비자│韓非子, 기원전 280?-기원전 233
모든 것에 존재하는 본질을 탐구하여 마침내 통달할 것을 주장한
주희│朱熹, 1130-1200
사랑이든 미움이든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
왕수인│王守仁, 1472-1528
마음을 오직 하나에 집중하여 삼가고 또 삼갈 것을 주장한
이황│李滉, 1501-1570
사심을 억제하여 본래의 호연지기를 회복할 것을 주장한
이이│李珥, 1536-1584
자유의지를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준 본질이라고 주장한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동양편 미주
Contents 서양편
이데아와 철학자에 의한 정치를 주장한
플라톤│Platon, 기원전 428-348
훌륭한 시민의 성품, 행복과 정의를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기원전 384-322
로고스와 이성, 자연적 질서를 따르는 삶을 주장한
스토아학파│Stoicism, 기원전 323-기원전 30
절제와 정신적 쾌락, 우정을 주장한
에피쿠로스│Epikouros, 기원전 342?-271
자연법에 의한 사회계약과 절대 군주정을 주장한
홉스│Thomas Hobbes, 1588-1679
이성의 자리에 감정을 올려놓고 공감을 주장한
흄│David Hume, 1711-1776
모든 가치의 중심을 인간에게 두고, 동물과 자연을 자동 기계의 운동으로 주장한
데카르트│Rene Descartes, 1596-1650
맹목적 의지를 부정하고 금욕적 삶을 통한 열반의 가치를 주장한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
감각적 쾌락이 지배하는 삶이 아닌 참된 신앙인의 삶을 주장한
키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1855
쾌락을 좇고 고통은 피하려 하는 것이 자연적 속성이라고 주장한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
양적인 돼지의 쾌락보다 교양인의 소크라테스적 쾌락을 주장한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지배와 전제에 반대하고 다원적이며 복합적 평등을 주장한
마이클 왈처│Michael Walzer 1935-
서양편 미주
Author
문종길,김상범
청주사범대학에서 윤리교육을 공부하고, 환경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와 서원대에서 강의했고, 전북 익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검토하고 쓰고 있다. ‘생활과 윤리’와 관련해 『생활과 윤리:19명 사상가들의 핵심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 20개 주제로 더 넓고 깊게 읽기』,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를 지었으며, ‘윤리와 사상’과 관련해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1』,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2』,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서양윤리 편),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동양윤리 편) 등이 있다.
청주사범대학에서 윤리교육을 공부하고, 환경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광대와 서원대에서 강의했고, 전북 익산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검토하고 쓰고 있다. ‘생활과 윤리’와 관련해 『생활과 윤리:19명 사상가들의 핵심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 20개 주제로 더 넓고 깊게 읽기』, 『더 좋은 삶을 위한 도덕 주제들: 생활과 윤리』를 지었으며, ‘윤리와 사상’과 관련해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1』, 『윤리와 사상: 텍스트와 함께 읽기2』,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의 힘, 인문학』(서양윤리 편),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 교양』(동양윤리 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