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집해찬소 (周易集解纂疏)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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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4
Pages/Weight/Size 188*257*35mm
ISBN 979113726339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주역집해찬소 번역본 설명

“주역집해 10권은 당의 저작랑 이정조가 자하 맹희 경방 마융 순상 정강성 유표 하안 송충 우번 육적 간보 왕숙 왕보사 요신 왕이 장번 향수 왕개충 후과 촉재 적현 한강백 유헌 하타 최경 심린사 노씨 최근 공영달 등 30여가의 설을 모으고 구가역과 건착도 등 17편을 붙인 것이다. 순상과 우번의 설을 가장 많이 취하였다.”

이 책이 상수학적인 흐름을 망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기록 내용이다. 주역의 세 분야인 상(象)과 수(數) 의리(義理) 가운데 특히 상(象)에 주목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이정조는 우번(虞?)의 설을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당대의 인물로는 최경(崔憬)의 설을 중요시한다. 최경은 공영달의 뒤 이정조의 앞 시대에 활동했던 당대의 인물로 보인다. 그는 주역의 근본이 괘상에 있음을 특히 강조한다.

주역(周易)에 접근하는 시각은 두 갈래다. 하나는 뜻이고 두 번째는 괘상(卦象)과 수(數)다. 정자의 전(傳)과 주자의 본의(本義)는 뜻으로 접근하는 대표적인 주역의 텍스트다. 한편 괘상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학자에 따라서 그 방법이 구구했다. 괘변에 의한 주역의 이해 방법은 그로 인해 생겨난 결과물이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이 책에 등장하는 순상(荀爽)이나 우번(虞?) 등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이 다소 억지에 가까운 면이 없지 않아 후학들이 어떤 표준으로 취하기는 어려웠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도 마찬가지다. 괘상에 근거한 괘변을 괘상 이해의 근거로 제시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합리적인 듯하면서도 수용하기 어려운 면이 많았다. 또 그로 인한 번잡함이 주역을 매우 난해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학문으로 여기게 만들었다. 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잊는다는 왕필(王弼)의 주장은 그로 인해 생겨난 역 해석의 접근법이었다.

괘변설에 근거하여 이 책에서 보여주는 주역 이해의 방법들은 나름대로 중요한 역 해석의 하나다. 그 점에서 한나라 시대의 이 정조가 찬술한 주역집해(周易集解)는 매우 의미가 있는 상수학의 기본 텍스트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다. 더구나 이 번역본은 이정조의 주역집해(周易集解)를 다시 청나라 시대의 이도평이 해석을 곁들여 편찬한 주역집해찬소(周役集解纂疏)다. 오랫동안 번역자가 없었으나 이를 김가원(金家源)이 시간을 투자하여 5권으로 번역을 해 냈다. 물론 책의 원문에 자신의 견해를 일부 곁들여 주역의 얼개가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하는가도 함께 다루고 있다.

참고로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은 세 갈래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상수역을 이해하기 위한 주역집해찬소 원문 번역이다.
둘째는 의리역을 곁들이기 위한 본인의 덧붙이는 글들이다.
셋째는 역학의 전체적인 흐름과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선현들의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Contents
주역집해찬소(周易集解纂疏) 번역물을 간행하며 5
주역집해찬소(周役集解纂疏)를 통한 역(易)의 상수학 7
인간의 오래된 정신이 살아나는 기쁨 9
● 주역집해찬소(周易集解纂疏)에 관하여 10
○ 주역집해찬소(周役集解纂疏)에 등장하는 상수학적인 이론들 11
괘기설(卦氣說) 11
소식(消息) - 음양(陰陽)의 불어나고 줄어드는 이치 12
효진설(爻辰說) 13
음양(陰陽)의 기운이 오르고 내리는 승강설(升降說) 16
납갑설(納甲說) 16
납십이지설(納十二支說) 18
팔궁괘(八宮卦) 20
납갑응정설(納甲應情說) 21
세월(世月) 22
24방위설(方位說) 23
● 역(易)의 일반적인 상식에 대하여 24
십진법의 수리적인 체계 주역 25
○ 삼황 시대 - 역(易)의 등장 26
○ 복희의 괘상에 말을 붙인 주나라의 문왕 27
십익전(十翼傳) 등의 역전(易傳)에 대하여 29
○ 춘추시대에 활동한 공자와 주역 30
● 역의 어원에 대한 3가지 설 31
● 연산(連山) 귀장(歸藏) 주역(周易) 32
● 역은 점서(占書)일까? 의리(義理)서일까? 35
● 고문헌 상에 나타난 역의 전승 문제 37
천체 운행의 도수와 역의 십진법 39
제 일(一) 중천건(重天乾) 43
한국의 사상과 문화 및 정치철학의 본질 주역 43
건(乾) 괘사 원(元) 형(亨) 이(利) 정(貞)에 대하여. 47
설괘전에 대하여. 48
하늘에 대한 개념의 고찰. 48
한나라 시대의 6경(詩·書·禮·樂·易·春秋)과 위서(緯書). 49
맹희의 12벽괘설 50
건(乾) 육효도(六爻爻) 51
최경에 대하여 52
마융(馬融)에 대하여 53
초구가 갑자(甲子)에 해당한다는 말의 뜻 55
주역(周易)의 위서(緯書) 56
정현에 대하여 58
효진설이란 58
계람도의 괘기설 59
맹희에 대하여 1 60
6일 7분법에 의한 괘상의 배분 - 맹희의 역학 3 64
역의 납갑(納甲) 69
왕필에 대하여 70
주역 해석의 한 방법 상응(相應)설 73
순상(荀爽)에 대하여 76
역의 괘사와 효사 77
우번(虞?)과 우번(虞?)의 역(易) 1 80
우번역(虞?易)의 특징 2 -방통(旁通) 83
주역 삼천양지(參天兩地)의 수 89
괘상과 괘사 효상과 효사 및 괘상의 자리 90
최경에 대하여 91
대성괘와 천지인 삼재 94
팔괘가 주장하는 계절의 기운을 나타내는 도표 94
건용구(乾用九) 곤용육도(坤用六圖) 99
용구(用九)의 개념 풀이 100
건지대시도(乾知大始圖) 곤작성물도(坤作成物圖) 105
건곤(乾坤)의 책수(策數) 107
설시에서의 천책(天策)과 지책(地策) 및 인책(人策) 107
○ 황도 28수의 의미와 절기(斗柄) 110
○ 황도 28수와 365원도 110
하늘 28수(宿) 12차(次) 12진(辰)과 육효(六爻) 점 113
주천 28수의 일반적인 의미 116
24절기와 28수의 관계 117
○ 12차 명칭의 배경 119
○ 사기정의에 의한 순화의 해설 121
○ 해와 달이 만나는 때와 자리를 진(辰)으로 나타내는 이유 122
○ 천문과 지호 및 음양오행의 발단 - 각진(角軫)숙과 규벽(圭壁)숙의 진(辰) 124
○ 일년의 운행 도수를 나타내는 28개의 별자리와 주역 127
○ 하늘의 28수는 어떻게 현실 상황에 적용되어질까 128
○ 해와 달의 일식과 월식 128
○ 역법가들에 의해 제기된 일귀와 각루 129
주역의 건곤(乾坤)과 감리(坎離) 131
십익(十翼)의 한 범주 문언(文言) 144
요신(姚信)에 대하여 145
원형이정(元亨利貞)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 146
중천건 네 가지 덕에 바탕을 둔 오상(五常) 등의 개념 150
덕을 중시하는 의리역설 167
중용의 성(誠)과 경(敬) 205
덕을 갖춘 사람에 대한 주역에서의 다섯 가지 호칭 216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의 개념 220
하늘과 땅의 괘상에 대한 성격을 정리한 도표 228
제 이(二) 중지곤(重地坤) 228
○ 주역 상·하경 각 18괘의 도상(圖象) 229
○ 주역 상·하경의 차례에 대한 도상(圖象) 1 231
○ 괘의 차례 고찰도 2 233
○ 상·하경의 차례에 대한 고찰 3 235
중지곤(重地坤) 초육도(初六圖) 258
제 삼(三) 수뢰둔(水雷屯) 315
주역 괘상의 월별 배치도 321
삼구법에 대한 의미는 수지비 괘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음 342
수뢰둔과 산수몽의 屯象圖 및 蒙養正圖 351
제 사(四) 산수몽(山水蒙) 352
서경의 홍범과 주역 363
제 오(五) 수천수(水天需) 379
제 육(六) 천수송(天水訟) 406
공자의 작사모시(作事謀始) 417
변효 해석의 상수학적인 한 사례 418
제 칠(七) 지수사(地水師) 435
제 팔(八) 수지비(水地比) 467
地水師卦와 水地比卦 468
◈ 『 周易集解纂疏 』 원본 텍스트 503
Author
김가원
세상을 살면서 참 이름이 많아졌다. 서당 생활을 하면서 사부님들로 인해 생겨난 호가 좋아서 그것을 평소의 이름으로 쓰게 된 탓이다. 선비의 정신을 이어서 살라는 뜻에서 지어주신 김계유, 또 올바른 옛사람의 이치를 즐기며 살아가라는 낙정(樂正), 세상살이는 가정이 근원이 되어야 한다는 김가원. 거기에 수행자의 길을 걸으면서 생겨난 능인이라는 법명까지. 그리고 그렇게 옛사람의 세계관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다가 만난 게 주역이었다.

20여 년의 절집 생활을 통해 불교의 대부분 경전을 마스타하고 서당 생활을 전전하며 익힌 관심의 결과였다. 그래서 유불선(儒佛仙)이라는 동양적인 사고가 압축된 유가와 도가 및 불교 경전을 통해 주역을 이해하고 그것을 주석하는 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지나친 삶이 아니다. 사실 주역은 단순히 어떤 지식인만의 사유체계가 아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또 어떤 눈으로 세상을 이해해야 할 것인지를 마음의 원리에 관해 알려주는 인간 정신 최고의 텍스트다. 또 보이는 세계의 조건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를 기억하도록 하는 묘한 힘도 주역은 눈뜨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본인은 그런 주역의 매력에 빠져 살아가면서 그동안 다섯 번에 걸친 주석서 및 정리물을 펴내기도 했다. 그 결과 주역에는 주역을 이해하는 다섯 갈래의 코드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그것은 "주역과 천문"이라는 제목으로 간행도 했다. 그러나 주역의 한 분야인 상수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분야였다. 이에 당나라의 이정조가 집대성한 주역집해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 책에 관심을 가지고 주석서를 써내려간 이도평의 주역집해찬소를 만나게 되었다. 이도평은 청나라 시대에 생존했던 인물이다.

나로서는 그 책이 수행자의 화두처럼 내 마음을 붙이고 지낼 만한 나뭇가지가 되어 주었다. 나를 소개하기 보다는 그로 인한 내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소득이다. 우리는 어딘가에 항상 자기의 마음을 붙이며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돈이나 명예 혹은 건강 문제일 수도 있다. 물론 그뿐이겠는가. 자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옛사람의 세계관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삶의 연장 선상 위에서 본인은 이런 마음의 글로 자신에 대한 소개를 대신하고 싶다.

사실 십 대 후반 해남 대흥사로 출가하여 20여 년의 산문 생활을 거치면서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거나 해인사승가대학 교수, 선사상 전문지 월간 『선원』 편집장 등을 거쳤다는 이력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이를 들고 보니 중요해지는 것은 정신뿐이다. 절집안에 머물면서 경전을 가르쳐 주셨던 제선(법주사) 각성(부산 화엄사), 학봉(동화사) 스님 등의 화엄경과 불교 경전의 가르침 및 전통 서당에 해당하는 서암(부여), 송담(광주), 무위당(부산) 선생님 등에게 사사받은 전통 한학의 가르침만이 내 인생의 크나큰 자산처럼 여겨지는 요즘이다.

지금은 주식회사 대영실업의 이준우 김광민 선생님 내외분의 배려로 대구의 내당동에서 유남고전인문학당 원장으로 지내면서 주역과 사서삼경, 불교 경전을 서울, 대구 등 여러 곳에서 사람들과 공유하며 지낼 수 있는 행운도 모두가 그분들의 덕분이다. 다만 본인에 대한 이런 소개글과는 별도로 알리고 싶은 내용은 있다. 내가 정리하고 책으로 간행한 저술들이다. 교보문고에서 전자책과 POD 형식으로 주문 출판이 가능한 『주역으로 가는 길』(전 4권)과 『도덕경과 선. 운주사』 『한민족의 문화 DNA 천문. 부크크』 5개의 코드로 읽는 주역이라는 부제가 달린 『주역과 천문. 부크크(상)(하). 부크크』 이 있으며 『주역 이뭣고? 해조음』 『번민 고전에 답이 있다 해조음』 『기적을 부르는 마음(돈오유심조론). 부크크』 등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참 이름이 많아졌다. 서당 생활을 하면서 사부님들로 인해 생겨난 호가 좋아서 그것을 평소의 이름으로 쓰게 된 탓이다. 선비의 정신을 이어서 살라는 뜻에서 지어주신 김계유, 또 올바른 옛사람의 이치를 즐기며 살아가라는 낙정(樂正), 세상살이는 가정이 근원이 되어야 한다는 김가원. 거기에 수행자의 길을 걸으면서 생겨난 능인이라는 법명까지. 그리고 그렇게 옛사람의 세계관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다가 만난 게 주역이었다.

20여 년의 절집 생활을 통해 불교의 대부분 경전을 마스타하고 서당 생활을 전전하며 익힌 관심의 결과였다. 그래서 유불선(儒佛仙)이라는 동양적인 사고가 압축된 유가와 도가 및 불교 경전을 통해 주역을 이해하고 그것을 주석하는 일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지나친 삶이 아니다. 사실 주역은 단순히 어떤 지식인만의 사유체계가 아니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또 어떤 눈으로 세상을 이해해야 할 것인지를 마음의 원리에 관해 알려주는 인간 정신 최고의 텍스트다. 또 보이는 세계의 조건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를 기억하도록 하는 묘한 힘도 주역은 눈뜨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본인은 그런 주역의 매력에 빠져 살아가면서 그동안 다섯 번에 걸친 주석서 및 정리물을 펴내기도 했다. 그 결과 주역에는 주역을 이해하는 다섯 갈래의 코드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그것은 "주역과 천문"이라는 제목으로 간행도 했다. 그러나 주역의 한 분야인 상수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분야였다. 이에 당나라의 이정조가 집대성한 주역집해에 주목하게 되었고 그 책에 관심을 가지고 주석서를 써내려간 이도평의 주역집해찬소를 만나게 되었다. 이도평은 청나라 시대에 생존했던 인물이다.

나로서는 그 책이 수행자의 화두처럼 내 마음을 붙이고 지낼 만한 나뭇가지가 되어 주었다. 나를 소개하기 보다는 그로 인한 내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게 더 큰 소득이다. 우리는 어딘가에 항상 자기의 마음을 붙이며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돈이나 명예 혹은 건강 문제일 수도 있다. 물론 그뿐이겠는가. 자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옛사람의 세계관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 삶의 연장 선상 위에서 본인은 이런 마음의 글로 자신에 대한 소개를 대신하고 싶다.

사실 십 대 후반 해남 대흥사로 출가하여 20여 년의 산문 생활을 거치면서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다거나 해인사승가대학 교수, 선사상 전문지 월간 『선원』 편집장 등을 거쳤다는 이력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나이를 들고 보니 중요해지는 것은 정신뿐이다. 절집안에 머물면서 경전을 가르쳐 주셨던 제선(법주사) 각성(부산 화엄사), 학봉(동화사) 스님 등의 화엄경과 불교 경전의 가르침 및 전통 서당에 해당하는 서암(부여), 송담(광주), 무위당(부산) 선생님 등에게 사사받은 전통 한학의 가르침만이 내 인생의 크나큰 자산처럼 여겨지는 요즘이다.

지금은 주식회사 대영실업의 이준우 김광민 선생님 내외분의 배려로 대구의 내당동에서 유남고전인문학당 원장으로 지내면서 주역과 사서삼경, 불교 경전을 서울, 대구 등 여러 곳에서 사람들과 공유하며 지낼 수 있는 행운도 모두가 그분들의 덕분이다. 다만 본인에 대한 이런 소개글과는 별도로 알리고 싶은 내용은 있다. 내가 정리하고 책으로 간행한 저술들이다. 교보문고에서 전자책과 POD 형식으로 주문 출판이 가능한 『주역으로 가는 길』(전 4권)과 『도덕경과 선. 운주사』 『한민족의 문화 DNA 천문. 부크크』 5개의 코드로 읽는 주역이라는 부제가 달린 『주역과 천문. 부크크(상)(하). 부크크』 이 있으며 『주역 이뭣고? 해조음』 『번민 고전에 답이 있다 해조음』 『기적을 부르는 마음(돈오유심조론). 부크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