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남자, 죽고 싶은 여자, 그리고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는 사람.
수상한 동행자들과 함께, 소녀가 향한 곳은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사색의 여행──.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죽겠다는 결심을 하고 트럭 앞에 뛰어든 소녀 미카. 그녀를 구해준 것은 불사신 남자 히비노와 신을 자칭하는 청년(?)이었다. 두 사람이 황천의 나라를 향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카는 그 여행에 동행을 지원한다. 친구와의 재회를 꿈꾸며……! 카마타니 유우키가 그리는 새파랗고 절실한 여행 이야기, 제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