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야구만 바라보며 살아온 야구소년들. 그 중 프로가 되는 건 고작 한줌에 불과하다. 부상, 입스, 가정사의 고통 속에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한 선수가 다시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탁월한 야구 재능을 인정받은 노영웅. 낭중지추로 소문이 퍼질 무렵 생긴 팔꿈치 부상. 그리고 재활 기간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돌아오지 않는 기량,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 이 최악의 상황을 돌파할 길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길밖에 없다.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야구뿐. 야구를 잘 하는 수밖에 없다. 그 누구보다 필사적인 야구로 살아남기가 시작된다.
Author
최훈
1998년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유학, 일본디자이너스쿨 디지털만화과와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재작인 「하대리」, 네이버 연재 『MLB 카툰』, 「삼국전투기」와 「샐러리맨 구보씨」 등이 대표작이다. 최훈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란 소설로 데뷔하고 동 계간지에 ’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란 단편소설을 게재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최훈의 만화는 ‘캐릭터의 심리’와 ‘스토리’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은 「삼국전투기」에서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있다.
1998년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유학, 일본디자이너스쿨 디지털만화과와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재작인 「하대리」, 네이버 연재 『MLB 카툰』, 「삼국전투기」와 「샐러리맨 구보씨」 등이 대표작이다. 최훈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란 소설로 데뷔하고 동 계간지에 ’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란 단편소설을 게재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최훈의 만화는 ‘캐릭터의 심리’와 ‘스토리’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은 「삼국전투기」에서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