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출산 경험을 현실적으로 그려낸「그렇게 엄마가 된다」(길벗스쿨 발행)로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하루나 레몬의 신작 ! 회사 내 암묵적인 여직원의 역할을 불만 없이 수행하며, 주변 분위기에 맞춰 억지로 웃고, 연애를 할 땐 남자 친구에게 되레 자아를 의탁하며, 자신의 행복을 오히려 타인을 통해 찾으려 하는 다루 양. 흔히 여성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학습되었을 혹은 한 번씩은 겪어봤을 사회가 원하는 여성의 인식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그것. 그 틀에 맞추는 것이 영 불편하다는 것을 내심 알지만 그럼에도 사회생활을 잘해나가고 있다고, 행복하다고 믿는 다루 양이 문득 정말 행복한가를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깨닫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풀어나간다. 사회가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보통’ 의 기준이 아닌 ‘인간 다루’를 기준으로 잡은 자신만의 ‘보통’ 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담은 [보통의 그녀]는 폭 넓은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Author
하루나 레몬
1983년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났다. 2010년 다카라즈카 마니아를 소재로 한 『ZUCCA×ZUCA』 만화를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기타 작품으로 독서 편력을 그린 자전적 만화 에세이 『레몬, 읽는다!』와 『다카라즈카 핸드북』(공저)이 있다.『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마음이 힘든 엄마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사회 속에서 ‘보통’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그린 신작 『다루짱』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983년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났다. 2010년 다카라즈카 마니아를 소재로 한 『ZUCCA×ZUCA』 만화를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기타 작품으로 독서 편력을 그린 자전적 만화 에세이 『레몬, 읽는다!』와 『다카라즈카 핸드북』(공저)이 있다.『그렇게 엄마가 된다』는 마음이 힘든 엄마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사회 속에서 ‘보통’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그린 신작 『다루짱』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