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적 이해와 사고력을 키우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인문·역사 분야의 책을 다수 출간한 작가이자 현재 교단 및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베테랑 교사인 저자가 쓴 책으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한국사는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며, 대학 입시는 물론 취업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관문이 되었다.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은 어려운 암기 과목으로 여기고 흥미를 잃곤 한다. 이에 저자는 나날이 역사와 멀어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역사를 조금이라 더 쉽고 친근하게 들려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이 책에서 ‘고구려에서는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부인과 결혼을 했다?’ ‘신라에서는 치아가 많아야 왕이 된다고?’ ‘정말 부여 사람들은 착하고 고구려 사람들은 나빴을까?’ ‘삼한에는 도둑이 숨어도 잡을 수 없는 곳이 있었다?’ ‘가야에서는 왜 여자가 군인이 되어 전쟁에 나갔을까?’ ‘의자왕에게는 정말 궁녀가 3,000명이나 있었을까?’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화두를 던지며 서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한국사가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이러한 질문의 해답을 추적해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과거에 대한 호기심과 역사에 대한 흥미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Part 1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밑바닥이 뾰족한 그릇에 어떻게 음식을 담았지?
정말 단군은 1,908세까지 살았을까?
왜 청동기 시대에 문명이 시작됐을까?
철기와 함께 등장한 위만이 고조선의 왕을 몰아냈다고?
정말 부여 사람들은 착하고 고구려 사람들은 나빴을까?
왜 고구려에서는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의 부인과 결혼했을까?
삼한에는 도둑이 숨어도 잡을 수 없는 곳이 있었다?
Part 2 강력한 국가의 등장! 삼국 시대가 열리다
왜 고구려와 백제의 무덤은 똑같이 생겼을까?
신라에서는 치아가 많아야 왕이 된다?
귀족이라고 다 똑같은 귀족이 아니다?
가야금이 12줄인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왜 낙랑 공주는 자명고를 찢었을까?
백제는 왜 삼국 중 가장 먼저 강성했을까?
신라 사람들이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제사를 지냈다고?
가야에서는 왜 여자가 군인이 되어 전쟁에 나갔을까?
Part 3 치열한 영역 다툼을 벌이다, 삼국의 교류와 항쟁
삼국 사람들은 서로 말이 통했을까?
장수왕은 왜 수도를 옮겼을까?
지증왕은 정말 체구가 컸을까?
이차돈은 정말 흰 피를 흘리며 죽었을까?
화랑이 원래는 여자였다고?
진흥왕은 ‘배신의 아이콘’인가?
선덕 여왕은 어떻게 여자인데도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을지문덕은 어떻게 100만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
중국인들은 왜 연개소문을 싫어할까?
신라 장군 김유신이 원래는 가야 사람이라고?
계백 장군은 가족을 죽이고 전쟁에 나섰다?
의자왕에게는 정말 궁녀가 3,000명이나 있었을까?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고도 왜 한반도 남쪽만 차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