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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 1

초원의 바람
$9.72
SKU
978899048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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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6/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0488534
Description
중국인들은 스스로 ‘용의 후예’라 즐겨 말해왔다. 그러나 이 책은 중국인이 ‘용의 후예’가 아니라 ‘늑대의 후예’라는 주장을 담은 매우 독특한 소설로 정치경제학자인 장룽(姜戎)이 쓴 작품이다. 저자는 문화혁명이 일어난 다음해부터 11년간 내몽골 에룬 초원에서 노동을 했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와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도 베이징에서 내몽골 엘룬 초원으로 지원해 내려온 지식청년 ‘첸젠’이다. 작가의 분신인 첸젠은 우선 초원에서 만난 몽골 유목인 비리거 노인으로부터 초원의 생존 법칙과 지혜를 배운다. 그는 첸젠에게 “사냥을 배우려거든 먼저 인내를 배워야 한다”, “하늘 아래 기회란 오로지 인내심을 지닌 사람과 짐승만이 똑바로 알아볼 수 있다”며 유목민족이 초원 늑대와 수천 년 동안 투쟁하며 얻어낸 지혜를 전수한다.
Author
장룽,송하진
1946년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문화대혁명이 터진 이듬해 1967년 21살의 나이로 내몽골 올론초원 농장에 자원해 그 곳에서 11년 동안 노동했다. 마오쩌둥이 죽고 문화대혁명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1978년 장룽은 고향인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초원에서 일하던 시절 ‘초원의 혼’이라 불리는 은빛 늑대 무리의 생존방식에 깊이 매료당한 그는 이후 늑대를 직접 기르고 늑대와 함께 생활하며 늑대의 생태와 정신을 체득했고,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6년이라는 기간을 들여 소설 『랑』을 발표하였다. 또한 소설 『늑대토템』을 집필하여 30여 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늑대토템』은 중국고전에서 현대문학까지 아우르며 깊이 있고 폭넓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한편, 늑대와 인간, 가축이 벌이는 생존의 전쟁과 두뇌싸움 등 스케일이 장대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장룽은 『늑대토템』을 통해 늑대와 공존하는 유목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이야말로 하늘과 통하는 태초 본연의 모습이며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가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1946년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문화대혁명이 터진 이듬해 1967년 21살의 나이로 내몽골 올론초원 농장에 자원해 그 곳에서 11년 동안 노동했다. 마오쩌둥이 죽고 문화대혁명이 끝난 지 2년이 지난 1978년 장룽은 고향인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초원에서 일하던 시절 ‘초원의 혼’이라 불리는 은빛 늑대 무리의 생존방식에 깊이 매료당한 그는 이후 늑대를 직접 기르고 늑대와 함께 생활하며 늑대의 생태와 정신을 체득했고,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6년이라는 기간을 들여 소설 『랑』을 발표하였다. 또한 소설 『늑대토템』을 집필하여 30여 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늑대토템』은 중국고전에서 현대문학까지 아우르며 깊이 있고 폭넓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한편, 늑대와 인간, 가축이 벌이는 생존의 전쟁과 두뇌싸움 등 스케일이 장대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장룽은 『늑대토템』을 통해 늑대와 공존하는 유목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이야말로 하늘과 통하는 태초 본연의 모습이며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가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이라고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