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저명한 음악 전문가인 쿠르트 팔렌 교수가 음악에 입문하려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쓴 책. 소리란 무엇인가? 올바른 박자는 어떻게 잡는가? 오케스트라 지휘는 어떻게 하는가? 등 음악을 만들고 감상하는데 필요한 원리와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쿠르트 아저씨'가 되어 음악을 어려워 하는 어린이들과 나누는 대화의 형식으로 되어 있기에, 성인 독자들은 자칫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넘겨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음악 이론이라 하면 시험, 입시를 위해 외웠던 것이 전부이고, 그것도 희미해져 낮은 음자리표에 당황하는 것은 오히려 어른쪽이다. 미술과 마찬가지로 음악도 아는만큼 들린다. 왜 이 곡은 아름다울까를 안다면 감각적인 감동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음악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도록 도와 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 기이한 방문과 성급한 약속
2. 호수에 돌을 던지다
3. 소리는 얼마나 빨리 달리지?
4. 음악의 박자에 맞추어
5. 지휘? 그건 아주 쉬운 거야!
6. 시계로 하는 놀이
7. 건강한 아이들이 의사에게 가다
8. 계단에서 재미있게
9. 다섯 선과 여러 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