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로서의 언어 1

사회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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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7/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4999633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국어
Description
사회언어학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문제와 얼마나 씨름하며 고뇌하느냐에 따라 그 질과 양이 결정된다. 언어가 인간의 삶과 진지하게 연결될 때에만, 언어학의 사막화를 막아주는 아름다운 오아시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형식과 문법 중심의 언어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언어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한국 언어 사회에 대한 다양한 쟁점은 사회언어학의 문제 제기이자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다.

이 책은 저자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하수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학문적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한국 언어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을 제기한다. 언어학이라는 학술 분야에 대한 문제 제기인 동시에 한국 사회의 현실과 변화를 돌아보게 하는 문제 제기이다. 언어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다루었고, 특히 형식과 문법 중심의 언어가 아닌 사용자 중심의 언어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다. 다문화, 다언어, 문화 간 의사소통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1권 ‘사회와 언어’에서는 사회와 언어의 상관관계를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논란이 많은 한글 맞춤법 통일안,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 등에 대해서도 사회언어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접근하며, 인터넷으로 인한 우리말의 변화, 국어 순화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었다.
Contents
1부 언어 사용과 언어 규범
사회언어학의 발전과 앞날의 과제
언어행위와 듣는 이의 신호에 관한 화용론적 분석: 담화 속의 “네”
화행의 개별 언어적 현상: 한국어에서의 나무라기와 사과하기
언어의 단위와 규범의 단위: 규범 문제에 관한 재인식을 위하여
‘한글 마춤법 통일안’의 사회언어학적 의미 해석
속담에 대한 국어학적인 재인식
전문 용어가 가지는 언어적 문제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의 문제점
인터넷과 우리말
국어 순화의 문제점과 극복의 길

2부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
국어와 국어교육에 관한 기본 문제
외국어교육학으로서의 한국어교육학
노동력의 문제인가, 문화의 문제인가?
한국어 교수-학습을 위한 사회언어학적 접근: 그 철학의 출발점과 행선지를 찾아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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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하수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