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네 집 1

나 땜에 너 땜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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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8/01
Pages/Weight/Size 172*235*20mm
ISBN 9788984288843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드라마
Description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또리네 집 이야기
2006년부터 지금까지 《개똥이네 집》에 연재 중인 《또리네 집》의 단행본판!


《또리네 집》에 등장하는 식구들은 언뜻 보기에는 하나같이 별나다. 아빠는 엄마 대신 날마다 아침밥 하고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주부이고, 딸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다. 늦둥이 막내아들은 마냥 뛰노는 게 좋은 철부지 같다가도 걱정 많은 엄마 표정을 살필 줄 아는 애 어른처럼 군다. 엄마는 집안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 역할을 하며, 아귀 떼 같은 식구들을 이고 지고 살아간다. 가정에서 이들의 역할은 정상의 경계를 넘어선 듯하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이들이 꾸리는 ‘집’의 모습을 잘 들여다보면, 여느 집과 다를 게 없다.

이 책은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또리네 집’ 이라는 가면을 쓰고, 어느 집이나 식구끼리 지지고 볶으며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그래, 가끔 우리 집도 이렇지’ 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 나아가 우리가 갖고 있던 ‘가족’의 전형을 통쾌하게 부숴 버리며, 어떤 사람들이 모였든 ‘집’이고 ‘식구’가 될 수 있다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Contents
첫 인사 6

1장 느들 땜에 산다

꼬끼오 10
따라 하지 마세요 14
진짜 아빠 17
외출 20
뭘 봐요? 23
문 닫고 하세요 26
청재키잇 29
아이들을 위해? 32
날 찢어라 35
예쁜 또리 38
내 동생 41
의미 있는 짓 44
거짓말 47
느들 땜에 산다 50
마지막 선물 53
젖떼기 56
낼 숩쪽나무 갈 거야 59
남편 자랑 62
여보, 우리 결혼하자 65
엄마의 엄마 68
시골 병원 71
그 여자들 74
졸업 77

2장 힘차게 달려라

다녀올게요 82
힘차게 달려라 85
당신은 행복할 사람 88
사랑으로 가득 차네 91
아침밥 하는 남자 94
할매들의 질투 97
미용실에 가다 100
나무 엄마 104
내 딸 내놔라 108
몸 이야기 112
질투는 너의 힘 116
얼마나 사랑하고 사시나요? 120
거울아 거울아 124
친구 128
점수 132
복실이 136
꿈꾸는 엄마 140
이럴 줄 몰랐다 144
우리 그렇게 살자 148
겨울 여행 152

3장 함께 살고 싶다

네 욕구가 소중해 158
아빠는 출장 중 162
어디 남자 없소? 166
함께 살고 싶다 170
감사하다 174
걱정 표정 178
푹 자 182
은혜는 연애 중 186
무서운 집 행복한 집 190
세 자매 194
쓰다 그리고 번다 198
또리 일기 202
눈이 내린 날에 206
나와 노는 아이들 210
은혜가 사라진다 214
닭 잡는 날 218
우리 집 그분 222
내 딸 226

작가의 말
좋은 일의 포석, 잘될 거라는 믿음 / 장차현실
추천하는 글 장차현실의 진짜 힘은 삶에 있다 / 김미경(화가)
Author
장차현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로 ‘장차현실의 현실을 봐’ ‘사이사이’ <한겨레〉, ‘별아이 현실엄마’ <세계일보〉, ‘덕소부인’ <우먼타임즈〉 들에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 왔다. 2006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개똥이네 집〉에 ‘장차현실 만화-또리네 집’을 연재하면서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들 교육,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 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사이시옷》(공저), 《이어달리기 : 여성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공저),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들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안녕, 나의 자궁》, 《울지 말고 당당하게》 들이 있다.
홍익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에 ‘색녀열전’을 연재하면서 만화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로 ‘장차현실의 현실을 봐’ ‘사이사이’ <한겨레〉, ‘별아이 현실엄마’ <세계일보〉, ‘덕소부인’ <우먼타임즈〉 들에 만화를 꾸준히 연재해 왔다. 2006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개똥이네 집〉에 ‘장차현실 만화-또리네 집’을 연재하면서 장애를 보는 사회적 시선, 아이들 교육,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 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 《사이시옷》(공저), 《이어달리기 : 여성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공저), 《작은 여자 큰 여자 사이에 낀 두 남자》, 《엄마, 외로운 거 그만하고 밥 먹자》, 들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안녕, 나의 자궁》, 《울지 말고 당당하게》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