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비행사, 움직이는 섬을 찾아 헤매다.
몽상가를 위한 해양 로망!
『스피릿 오브 원더』, 『포겟 미 낫』의 ‘게으른 천재’ 츠루타 겐지의 신작 『모험 에레키테』는 다분히 성인 남성 독자, 미스터리 장르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만화이다. 하지만 복고적 분위기, 꿈과 몽상의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스토리, 이국적인 풍경 등 어쩐지 천진하고 순박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개성이 더욱 빛나는 작품이다.
젊은이들은 모두 뭍으로 떠나고 없는 듯한 섬에 살면서, 낡은 비행기로 우편배달을 하는 미쿠라는 할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기록 속에서 실체는 없으나 소문만 무성한 섬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한다. 규모가 매우 작다는 것, 일정한 주기로 이동한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도 없고, 다녀온 사람도 없는 환상의 에레키테 섬. 할아버지의 관찰 일지, 섬 노인들의 증언, 이 섬에 심취했던 옛 은사의 기록을 더듬고, 복엽 비행기 소드 피시를 몰아 에레키테 섬을 찾아 나선다….
Author
츠루타 겐지,오주원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가를 목표로 대학시절엔 사진공학을 정공했지만, 재학 중 만화가지망으로 전환. 동인지 활동을 거쳐, 1986년 주간 코믹 《모닝》에 게재된 제15회 치바 테츠야상 입선작 「이 얼마나 광활하고 근사한 우주인가」로 데뷔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소설의 삽화 작업도 많이 하여, 제31회(2000년), 제32회(2001년) 성운상 아트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Spirit of Wonder』,『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Forget-me-not』, 『추억의 에마논』, 화집 『수소』, 『코밋(Comet)』 등이 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가를 목표로 대학시절엔 사진공학을 정공했지만, 재학 중 만화가지망으로 전환. 동인지 활동을 거쳐, 1986년 주간 코믹 《모닝》에 게재된 제15회 치바 테츠야상 입선작 「이 얼마나 광활하고 근사한 우주인가」로 데뷔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소설의 삽화 작업도 많이 하여, 제31회(2000년), 제32회(2001년) 성운상 아트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Spirit of Wonder』,『아베노바시 마법☆상점가』,『 Forget-me-not』, 『추억의 에마논』, 화집 『수소』, 『코밋(Come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