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과 철학 강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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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8/08
Pages/Weight/Size 152*223*20mm
ISBN 978898264301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철학/종교/윤리
Description
새로 나온 <<논술과 철학강의>> 전2권은 저자 도올 김용옥이 EBS논술강의 “논술세대를 위한 철학교실” 50강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토대로 광범한 논술주제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저술이다.

논술이 사소한 문제 중심으로 흘러 새로운 입시부담으로 작용하고 본래 소기하는 근본적 지향점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사고력과 문장력을 원천적으로 함양하는 것을 본서는 소임으로 삼았다.

제1권의 소제목 1)논술과 폭력 ―현대사론― 2)논술과 철학의 제문제 3)논술문장론이 말해주듯이 논술의 본질적 문제의식이 폭력에 대한 항거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20세기를 폭력의 세기로 21세기를 논술의 세기로 규정한다. 논술은 우리사회에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술문장론은 학생들의 문장을 교정해가면서 구체적으로 문장을 어떻게 구성해가야 하는가에 대한 매우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원론을 밝힌 것이다. 우리말에 대한 많은 기발한 새로운 이해를 계발시킨다. 주부?술부의 인도유러피안 언어와 우리 언어는 근원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적 사유가 논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철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Contents
1 논술과 폭력 - 현대사론-
논술이란 무엇인가
폭력의 거부
일본의 만행
무장투쟁의 진실
대종교
공산주의
중국의 공산혁명과 조선의 독립운동
민족해방구
일제강점하의 공산주의 어필 요소
계급투쟁과 민족해방
복벽운동
동북항일연군
인도주의와 교조주의
독립의 의미
친일과 항일
국공내전
동족상잔의 죄악
남침 부김을 묻지마라!
건국준비위원회
인민위원회
미군정의 무지
6.25전쟁은 8.15해방에서 이미 시작
동아시아 30년전쟁
마오의 행운
동북항일연군, 조선의용군, 광복군
김일성이라는 역사적 인물
소련의 현명한 정책
김일성의 행보
박헌영의 착오
전쟁준비와 조선의용군
스탈린과의 회담, 마오와의 회담
전쟁의 개시, 그리고 정전
세 가지 착오
6.2 전쟁은 조선역사의 퇴보
호 치민
항일투쟁의 모든 가치를 무화
이승만은 6.25가 살려놓았다
이데올로기의 허구성
폭력의 세기와 논술의 세기
프롤레타리아 독재
북한사회와 남한사회
박정희씨에 무기언도
박정희의 생애
박상희의 죽음
국방 경비대 조직 속의 남로당원
스탈린: 남조선 군대에 우리 사람 침투현황은?
4.3 제주민중항쟁
서북청년단의 만행
여수.순천 항명사건
박정희의 체포
백선엽 육본 정보국장
6.25가 박정희를 살렸다
그레고리 핸더슨 보고서
5.16 쿠데타에 대한 김일성의 시각
황태성사건
근현대사 속의 박정희
숙군과 정군
4.19와 5.16
끊임없는 신념의 배반
전두환과 박정희
피바다 금남로
산 자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인간의 기본적 권리
폭력과 논술
논술세대의 논술의식

2 논술과 철학의 제문제
조선왕조의 논술시험
언어와 사고
일상언어 개념의 족보들
한국말 외투 속에 감추어진 서양말
내가 곧 희랍인?
개념의 족보학과 철학
뮈토스와 로고스
자연에 관한 탐구
실제로 있는 것
파르메니데스 - 플라톤의 존재혁명
존재론
리어왕
논술과 철학
사고력과 철학
철학의 습득방법
철학사
철학은 왜 어려울까?
첫째, 개념의 상용성과 삶의 상용성
둘째, 철학과 시대정신
셋째, 존재론의 폭력
넷째, 철학과 현대사
다섯째, 불통번역
존 록크의 경우
록크의 관용론
인식론의 추발
왜 하필 「인간오성론」인가?
옌 후우의 경우
옌 후우의 번역문장론
옌 후우의 폐해
우리나라 고상한 지성의 전형
철학을 쉽게 하는 방법
1. 알수 있는 것만 정확히 알아도 된다
중국철학
인도철학
한국철학
일본철학
2. 철학자의 권위를 인정치 말라!
3. 종교적 신앙은 사유의 단절
청소년의 종교교육
도그마
종교적 습벽의 확대
종교전쟁
서양철학사를 묶고 있는 종교의 사슬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존재론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럿셀의 기술이론
직접지식과 기술지식
오캄의 면도날
4. 핵심적 개념만 집중적으로 이해하라
5. 좋은 선생님께 물어라

3 논술문장론
말과 글
글에서 빠지는 것
구어와 문어
버내큘라
논술은 글이다
이해가능성
1. 글의 대상층 기준
2. 글씨 잘 쓰기
3. 의미의 면적이 좁은 단어 선택
4. 머릿속에서 먼저 대강을 구성
5. 명사적 구성법보다는 동사적 구성
6. 우리말의 주어에 관한 바른 이해
주제-설명
7. 문장연결기법
8. 중언부언의 오류
9. 대구법의 다양한 양식활용
10. 비유의 동원
소피스트
유세객
11. 일개국어화자 대상의 원칙
12. 기호의 일관성
13. 국어순화주의의 한계
먹거리라는 말은 넌센스
14. 평소의 문장훈련 방법
15. 교정의 중요성

에필로그
우리 역사와 실존의 회고
플레타르키아의 좌절
역사는 진보하지 않는다
논술을 통한 조국의 희망
참고 인용서 목록
Author
김용옥
도올 김용옥은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그가 햇수로 11년 동안의 해외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자리잡은 것은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청년들이 의식화되어 반독재투쟁을 열렬하게 벌이고 있었던, 1982년 가을학기였다. 그때 그는 좌파이론과는 전혀 다른 노자적인 아나키즘의, 전통적이면서도 래디칼한 사유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새로운 방향의 학구열과 의식화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대만대학에서 노자를 전공하여 논문을 썼고, 동경대학에서 명말청초의 대유 왕선산의 “동론動論”이라는 주제로 학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하바드대학에서 “왕선산의 주역사상”을 주제로 하여, 《주역》해석의 신기원을 수립한 17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적 사유를 총정리하였다. 그때만 해도 한국의 젊은 학도가 동·서철학의 벽을 허물고 동서문명권 내에서 학위를 획득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건이었다. 그리고 다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6년의 학부수업을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그는 고려대학, 중앙대학, 한예종, 국립순천대학교, 연변대학,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길렀다.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1982년부터 젊은이들에게 사회를 개혁하는 철학적 사유를 퍼트려 대중운동을 시작했지만, 그가 한국인에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1999년 11월부터 2000년 2월까지 EBS에서 행한 “노자와 21세기”라는 밀레니엄특강이었다. EBS는 이 강의를 통해 기적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국민이 그의 메시지를 주목하였다. 그의 밀레니엄특강은 동방의 사유를 빌어 한국인의 전통적 사유의 모든 극단의 가능성을 촉발시켰고, 동양과 서양이라는 벽을 허물고 진정한 보편주의적 철학을 개시하였으며, 새로운 대중강연의 문화를 창도하였다.

도올의 사상의 핵심적 방향은 선진시대의 노자철학과 19세기 조선의 동학을 연결하는 작업이었으며, 고조선 이래의 우리민족 고유의 사유를 발굴하는 작업이었지만 그 원초적 바탕에는 《주역》이라는 거대한 산하가 있었다. 그의 하바드대학 《주역》논문은 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역》을 번쇄한 상수학적 논리로부터 해탈시켜, 그 오리지날한 경經, 즉 역경易經이라는 최고층대의 순결한 괘사卦辭·효사爻辭의 세계로 직입直入하여 모든 동서철학적 사유의 원점을 추구한다.

그의 《역경》해석은 근 3천년에 걸친 주역철학사상사에 있어서 한국인만이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상수와 의리를 통합하며, 인류사의 모든 종교적 사유를 융합시키며, 과학과 도덕을 종합하며, 존재와 당위를 화합시킨다. 그리고 그의 《역경》해석은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상식적 교양인이라면 누구든지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끔 기초적인 사실을 매우 친절하게 가르쳐준다는 특색이 있다. 《도올 주역강해》는 노자강론 이후 22년 만에 전 인류에게 자신있게 제시하는 새로운 복음이며, 한국인 사유의 원점이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그의 저서, 『우린 너무 몰랐다』,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개정신판)』,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노자가 옳았다』는 모두 그의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예고하는 역작들이다.
도올 김용옥은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그가 햇수로 11년 동안의 해외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자리잡은 것은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청년들이 의식화되어 반독재투쟁을 열렬하게 벌이고 있었던, 1982년 가을학기였다. 그때 그는 좌파이론과는 전혀 다른 노자적인 아나키즘의, 전통적이면서도 래디칼한 사유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새로운 방향의 학구열과 의식화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대만대학에서 노자를 전공하여 논문을 썼고, 동경대학에서 명말청초의 대유 왕선산의 “동론動論”이라는 주제로 학위를 획득하였다. 그리고 하바드대학에서 “왕선산의 주역사상”을 주제로 하여, 《주역》해석의 신기원을 수립한 17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적 사유를 총정리하였다. 그때만 해도 한국의 젊은 학도가 동·서철학의 벽을 허물고 동서문명권 내에서 학위를 획득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건이었다. 그리고 다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6년의 학부수업을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그는 고려대학, 중앙대학, 한예종, 국립순천대학교, 연변대학,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길렀다.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1982년부터 젊은이들에게 사회를 개혁하는 철학적 사유를 퍼트려 대중운동을 시작했지만, 그가 한국인에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계기는 1999년 11월부터 2000년 2월까지 EBS에서 행한 “노자와 21세기”라는 밀레니엄특강이었다. EBS는 이 강의를 통해 기적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 국민이 그의 메시지를 주목하였다. 그의 밀레니엄특강은 동방의 사유를 빌어 한국인의 전통적 사유의 모든 극단의 가능성을 촉발시켰고, 동양과 서양이라는 벽을 허물고 진정한 보편주의적 철학을 개시하였으며, 새로운 대중강연의 문화를 창도하였다.

도올의 사상의 핵심적 방향은 선진시대의 노자철학과 19세기 조선의 동학을 연결하는 작업이었으며, 고조선 이래의 우리민족 고유의 사유를 발굴하는 작업이었지만 그 원초적 바탕에는 《주역》이라는 거대한 산하가 있었다. 그의 하바드대학 《주역》논문은 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역》을 번쇄한 상수학적 논리로부터 해탈시켜, 그 오리지날한 경經, 즉 역경易經이라는 최고층대의 순결한 괘사卦辭·효사爻辭의 세계로 직입直入하여 모든 동서철학적 사유의 원점을 추구한다.

그의 《역경》해석은 근 3천년에 걸친 주역철학사상사에 있어서 한국인만이 시도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상수와 의리를 통합하며, 인류사의 모든 종교적 사유를 융합시키며, 과학과 도덕을 종합하며, 존재와 당위를 화합시킨다. 그리고 그의 《역경》해석은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상식적 교양인이라면 누구든지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끔 기초적인 사실을 매우 친절하게 가르쳐준다는 특색이 있다. 《도올 주역강해》는 노자강론 이후 22년 만에 전 인류에게 자신있게 제시하는 새로운 복음이며, 한국인 사유의 원점이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그의 저서, 『우린 너무 몰랐다』,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개정신판)』,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노자가 옳았다』는 모두 그의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예고하는 역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