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약 600여 년 동안 영남지역에서 활동한 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1권인 이 『영남의 학맥 1』에서는 안향으로 시작되는 성리학의 도입기에서 주세붕까지 모두 26인에 이르는 학자들의 주요활동과 그 철학사상을 시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영남의 학맥』은 단순히 한 편의 학술사 또는 인물사 이전에, 이 땅에서 살아가며 활동했던 우리 조상들이 들려주는 한 편의 무용담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리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삶의 이상을 고민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했던 각 학자들의 치열한 노력은 성리학 과녈ㄴ 지식과 관계없이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