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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철학 스케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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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10/2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74744403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이끈 철학자들의 사상이 어떠한 시대적 배경에서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따라가 보자. 이 책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단순한 인물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의 사상이 어떠한 시대적 배경에서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따라가 보는 흥미로운 철학 여행이다. 그 유쾌한 여정 속에는 중국ㆍ인도ㆍ조선ㆍ일본을 넘나드는 사상들이 숨 쉬고 있고, 그 숨결 속에는 시대와 분리된 고민도, 사람과 떨어진 철학도 없다는 깨달음이 담겨 있다.
Contents
동양 철학 여행을 떠나며
동양 철학 여행의 길잡이

제1부 문명 앞에 선 선구자들

01_문명을 향한 도전 중국 고대의 신화와 사상
요임금은 왜 순에게 왕위를 주었는가|중국 역사, 하나라에서 열리다|하늘에서 통치 질서를 찾다―은나라|천명天命을 통해 보편적 질서를 세우다―주나라

02_인仁, 인간의 길, 정치의 길…공자의 철학
공자, 문명의 계승자|예禮, 타율에서 자율로|인仁, 사람다움의 조건|의義, 인仁의 기준|군자가 다스리는 사회|도덕 정치를 꿈꾸며|개인의 발견

03_도道의 형이상학과 무위無爲의 정치학…노자의 철학
노자 X파일|도와 만물|사람은 땅을 본받고|무위의 정치학|작은 나라의 적은 백성|인의를 끊어라

제2부 세상을 바꾸는 각자各自의 길

04_자연과 자유의 함수관계…장자의 철학
장주와 『장자』를 찾아|고차원적 거짓말|물고기를 잡으면 통발을 버리고|혼돈을 지켜라|도와 하나된 세계|포정이 소 한 마리를 뚝딱|앉아서 잊기, 마음을 텅 비게 하기|『장자』 속의 주인공들

05_도덕적 인간이 세상을 구한다…맹자의 철학
백 사람의 목소리 속의 울림, 맹자|인仁으로 정치하기|사람답게 사는 방법|고자와 인성을 논하다|사단四端, 마음속의 네 가지 선한 싹|우산은 왜 민둥산이 되었나|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호연지기를 길러라|내 안에 모든 이치가 있다

06_공동체에 운명을 걸다…묵자의 철학
양주와 묵자는 이단인가?|묵자, 묵가를 열다|세 가지 걱정과 세 가지 힘써야 할 일 |차별적인 사랑과 차별 없는 사랑|전쟁을 반대하다|하늘은 모든 백성을 사랑하시니|현명한 자를 숭상하고 서로 화합하라|사치를 금하고 절제하라

제3부 나를 넘어 깨달음을 향해

07_깨달은 자의 길 인도의 사상과 불교의 성립
인도의 종교 전통, 『베다』|귓속말로 전하는 비밀의 깨달음|너의 아뜨만을 알아라|브라흐만과 아뜨만은 하나다|불교의 뿌리|진리의 바퀴를 돌리다|나라고 할 것은 어디에도 없다|모든 것이 그물처럼 이어져 있다

08_불교, 큰 수레로 중국까지 불교의 발전과 중국 전파
불교, 종교인가 철학인가|대승 불교의 시작|불교, 중국의 문을 열다|노장의 옷을 입은 불교|승조, 현학의 절정|중국에 온 불교에서 중국의 불교로|종파 불교의 시작

09_온 우주이자 하나의 마음 화엄종과 선종
화엄경과 화엄종|금사자상의 비유|화엄의 세계관―사법계설四法界說|깨끗한 마음이 곧 부처|달마도와 달마대사|선종의 성립|땔나무꾼 혜능|돈오頓悟와 점수漸修|문자를 넘어서 불성佛性을 보라|오늘 이 자리의 선禪

동양 철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들…서가書架 탐험 안내도
Author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과 동서비교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학으로 불리는 르네상스기 유럽 학술의 동아시아 전이에 관해 연구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연구서로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 거울> 등을 썼고, <하빈 신후담의 돈와서학변>을 번역했으며 <8개의 철학지도>, <나를 공부할 시간>, <동양철학스케치>,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등의 교양서를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양철학과 동서비교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학으로 불리는 르네상스기 유럽 학술의 동아시아 전이에 관해 연구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연구서로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 거울> 등을 썼고, <하빈 신후담의 돈와서학변>을 번역했으며 <8개의 철학지도>, <나를 공부할 시간>, <동양철학스케치>, <철학이 나를 위로한다>,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등의 교양서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