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생각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은 세계 명작을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며 어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의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테면 가스통 르루, 스탕달, 제인 오스틴, 쥘 베른, 찰스 디킨스 등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작 그들의 작품을 끝까지 읽지 못했거나, 읽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마련된 독서 교육 길라잡이라 할 수 있다.
현직 국어 선생님으로 꾸려진 저자들은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게다가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국어 선생님들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작가의 삶과 작품의 문학사적 의미, 작품 탄생의 시대적 배경, 현재적 의미 등을 알기 쉽게 풀어내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Contents
오페라의 유령 - 그에게 허락되었던 단 한 번의 사랑 오만과 편견 - 신분의 벽을 넘어 믿음과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 폭풍의 언덕 -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나이, 사랑과 증오의 폭풍을 만나다 위대한 유산 - 진정 참다운 신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 제인 에어 - 붉은 방에서 벗어나 자유의 들판에 이르기까지 올리버 트위스트 - 런던의 뒷골목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순수한 영혼 적과 흑 - 열정이 지나간 자리에서 생을 바라보다 바스커빌가의 개 - 인간의 탐욕이 부른 죽음, 그 비밀을 파헤치다 80일간의 세계 일주 -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상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다 우주 전쟁 - 화성인에 빗대어 인간 세계를 풍자하다
Author
강혜원,계득성,전종옥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상암고등학교 교사로 있습니다. 늘 학생들의 꿈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국어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한국문학사 1·2》, 《교실 밖 국어여행》, 《국어 선생님, 영국 가다》 등이 있고, 청소년을 위한 세계 명작 시리즈 <징검다리 클래식>을 기획했습니다.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문학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상암고등학교 교사로 있습니다. 늘 학생들의 꿈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국어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한국문학사 1·2》, 《교실 밖 국어여행》, 《국어 선생님, 영국 가다》 등이 있고, 청소년을 위한 세계 명작 시리즈 <징검다리 클래식>을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