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에게 보내는 딸의 귀여운 고백!
세상의 모든 엄마와 세상의 모든 딸들이 공감할 이야기!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는 딸이 엄마에게 바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서다. 작가는 특별한 기억력과 감성으로, 엄마를 향한 애틋하고 섬세한 애정을 담아내었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면서 엄마와 두 딸로 구성된 세 식구의 이야기보따리를 펼쳐 놓는다. 막내인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현재까지도 항상 진행 중인 엄마와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프랑스 여행을 하고 싶었던 ‘어린 소녀’, 아이들에게 쪽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젊은 여성’, 어느 날 혼자 머리를 묶는 딸에게 서운함을 느끼던 ‘나이든 여성’의 엄마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또 이 책에는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도 독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게 만드는 재미 요소가 숨어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엉뚱한 일상에 독자들은 더욱 매료당한다. 폰트를 사용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쓴 손 글씨들은 따듯한 색채의 그림과 어울려 핸드메이드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마치 예쁜 그림엽서 묶음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마음의 평온을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