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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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31
Pages/Weight/Size 120*200*35mm
ISBN 9788961554756
Categories 어린이 > 5-6학년
Description
‘뉴진스’의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왜
뉴진스를 작은 아씨들에 비유했을까?


K-팝 대표 아트 디렉터 민희진은 그룹 ‘뉴진스’의 캐릭터와 150년 전 인물을 비교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을 언급하며 ‘하니’는 ‘메그’와 ‘조’의 중간 캐릭터이고 ‘다니엘’은 ‘조’와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과연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돌과 19세기 여성들이 어떻게 닮은 걸까요? 그 비밀이 바로 열림원어린이의 완역본 『작은 아씨들 1∼2』에 있습니다. ‘조’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이었습니다. 작품 속의 작은 아씨들은 그의 친 자매들이지요. 그들은 깊게 뿌리내린 사회적 관념 속에서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이 무거운 ‘여성’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미국에는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대기도 했습니다. 구습을 깨려는 전쟁이 발발했으며 권리를 찾으려는 여성들이 일어났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역시 그러한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인 여성들이었습니다. 네 자매는 당시의 기독교적 가치와 여성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도록 교육받습니다. 그러나 각 인물에게는 고유의 욕망이 있으며 자매들은 최선을 다해 그 욕망을 표현하고 서로 갈등합니다. 그리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좌절을 겪고 다시 일어섭니다. 작은 아씨들은 고군분투할 때, ‘여성’이라는 점을 약점으로도 무기로도 쓰지 않습니다. 시대상을 고려하면 세상에서 가장 진취적인 여성입니다. 21세기였다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티스트가 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Contents
1장 순례자 놀이
2장 메리 크리스마스
3장 옆집에 사는 로런스
4장 삶의 짐
5장 이웃
6장 아름다운 궁전을 발견한 베스
7장 굴욕의 골짜기에 빠진 에이미
8장 마왕 아폴리온을 만난 조
9장 허영투성이 사교계에 간 메그
10장 픽윅 클럽과 우편함
11장 실험
12장 로런스 캠프
13장 상상 속의 성
14장 비밀들
15장 전보
16장 편지
17장 작은 성자
18장 어두운 나날들
19장 에이미의 유언
20장 비밀 이야기
21장 로리의 장난과 조의 중재
22장 환희의 초원
23장 문제 해결사, 마치 할머니
Author
루이자 메이 올컷,카나,보탬
아비게일 메이Abigail May와 아모스 브론슨 올컷Amos Bronson Alcott 슬하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에머슨, 소로 등 ‘물질을 중시하지 않는’ 초월주의자자들의 사상에 공감했기에 늘 가난이 따라다녔다. 이에 저자는 품삯 바느질꾼과 교사로 일을 시작했고, 배우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남북전쟁 중에는 간호사로도 활동했다. 어린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17세가 되던 1849년 첫 소설을 완성했는데, 생전에는 출간되지 않았다. 20대가 시작되면서부터 30대 초반까지 가계를 돕기 위해 대중지에 선정적인 스릴러를 잇달아 발표했다. 그러다가 1868년 한 출판업자로부터 젊은 여성 독자를 위한 책을 써달라는 의뢰를 받고, 자기 가족의 경험을 담은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을 썼다. 탈고까지 6주가 채 안 걸렸다. 대중의 인기를 얻어서 이듬해에 2권을 발표했고, 계속해서 속편격인 『작은 신사들Little Men: Life at Plumfield with Jo’s Boys』, 『조의 아이들Jo’s Boys, and How They Turned Out』를 집필했다. 그녀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다가 1888년 숨을 거두었다.
아비게일 메이Abigail May와 아모스 브론슨 올컷Amos Bronson Alcott 슬하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에머슨, 소로 등 ‘물질을 중시하지 않는’ 초월주의자자들의 사상에 공감했기에 늘 가난이 따라다녔다. 이에 저자는 품삯 바느질꾼과 교사로 일을 시작했고, 배우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으며, 남북전쟁 중에는 간호사로도 활동했다. 어린 나이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17세가 되던 1849년 첫 소설을 완성했는데, 생전에는 출간되지 않았다. 20대가 시작되면서부터 30대 초반까지 가계를 돕기 위해 대중지에 선정적인 스릴러를 잇달아 발표했다. 그러다가 1868년 한 출판업자로부터 젊은 여성 독자를 위한 책을 써달라는 의뢰를 받고, 자기 가족의 경험을 담은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을 썼다. 탈고까지 6주가 채 안 걸렸다. 대중의 인기를 얻어서 이듬해에 2권을 발표했고, 계속해서 속편격인 『작은 신사들Little Men: Life at Plumfield with Jo’s Boys』, 『조의 아이들Jo’s Boys, and How They Turned Out』를 집필했다. 그녀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다가 1888년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