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증표를 가지고 태어나는 후계자들에게 비급을 수련시키고,
사신강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하늘나라로 보내 사신의 역할을 시키도록 해라”
하늘과 지상 사이의 결계를 수호하는 사신의 운명을 타고난 소년들이 한곳에 모였다! ‘주작’이 되기 위해 첫통 찻집 ‘둥굴레’가 있는 중앙에 도착한 은찬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인연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운명으로 엮인 네 명의 소년들은 각자의 사연과 소망을 가슴에 품은 채, 인간세상에서의 험난한 수련을 거치며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데…
한편,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신선을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간만에 한뜻을 모은 소년들이 움직인다. 강렬하고도 짜릿한 여정의 시작되는 그 첫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