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이 되어 전국을 누비던 허영만 화백이 이번에는 ‘커피 한잔’을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온 허영만 화백은 지금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커피’를 눈여겨보다, 그 속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녹여내기로 한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집에서 사무실에서 카페에서,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까지 시시때때로 커피를 마신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골목의 한 블록마다 카페가 하나씩 있을 정도다. 그만큼 커피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서울의 어느 작은 골목, 커피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2대커피〉의 주인장 박석은 언제나 한결같은 커피 맛으로 많은 단골손님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의 커피 철학을 배우기 위해 매일 카페 문밖으로 출근하는 강고비는 우연한 기회에 〈2대커피〉 박석의 수제자로 입성하게 된다. 《커피 한잔 할까요?》 1권에는 수제자가 된 강고비가 커피를 배워나가며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예가체프, 케냐AA, 콜롬비아, 브라질, 수프리모, 만델링, 과테말라 안티구아, 코스타리카 등등 원두의 산지가 어디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커피 이야기부터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 이야기, 화려하지만 때로는 고되기도 한 바리스타들의 이야기, 커피를 마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커피 한잔에 담긴 수많은 사연과 추억을 바로 이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화 〈눈 오는 날엔 좋은 일이〉
2화 〈60점짜리 커피〉
3화 〈홈그라운드〉
4화 〈보온병의 커피〉
5화 〈지옥에서 커피 한잔 헬커피〉
6화 〈안녕 자판기〉
7화 〈오렌지처럼 상큼하게〉
8화 〈봄날 커피 한잔은 이렇게〉
*〈커피 한잔 할까요?〉의 작업실을 공개합니다.
Author
허영만,이호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영만의 내일 출근 안 해>를 운영하며 술과 맛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현재 유튜브 채널 <허영만의 내일 출근 안 해>를 운영하며 술과 맛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