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누가 죽는가 Who dies?』 의 저자이기도 한 스티븐 레빈은 이 책 『만약 내가 1년만 산다면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서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매 시간, 나아가 매 순간을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의식하며 충만하게 집중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준다.
먼 옛날, 소크라테스는 죽음이 눈앞에 닥친 순간에서조차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죽는 일까지도 지고한 지혜를 닦는 일로 여기라고 강조했다.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스티븐은 실제 1년 동안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오직 그 시간뿐인 것처럼 살았고,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을 우리와 나누고자 한다.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짐짓 외면하거나, 비웃어버리거나, 그 사실 자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합리적인 일이고, 살면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죽음을 의식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을 내 생애 마지막 순간으로 여기고 산다는 것은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일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이자, 내 삶 자체와 완전히 새롭고 생생한 관계를 맺는 길이기도 하다. 스티븐 레빈은 이 책에서 1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효과 높은 명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길을 잘 따라 가다보면, 언젠가는 다가올 마지막 순간에 당황하거나 준비하지 못해 허둥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01. 순간에 충실한 삶
02. 죽는 연습
03. 죽는 순간까지 준비할 것
04. 감기로 죽음 연습하기
05. 존재의 혁명적 변화
06. 마지막 유언
07. 공포에 대한 두려움
08. 순간의 충만함
09. 순간 살아내기
10.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
11. 죽음에 대한 두려움
12. 죽음의 순간
13. 죽는 일
14. 죽음 명상
15. 제니퍼
16. 과거 명상
17. 용서 명상
18. 감사 명상
19. 일기 쓰기
20. 제단 만들기
21. 몸으로 살기
22. 내 어깨에 얹혀 있는 죽음
23. 내려놓기
24. 일 년의 절반
25. 톰
26. 무엇이 죽는 것인가
27. 본래의 얼굴
28. 사후 체험
29. 죽음의 집과 그 너머
30. 죽은 자와 산 자의 만남
31. 환생
32. 피터와 팀
33. 내 시신 바라보기
34. 연꽃
35. 아만도
36. 죽기 좋은 날
37. 영혼의 선율
38. 늙어가는 일
39. 마지막 12월
에필로그
부록 : 그룹명상
Author
스티븐 레빈,정경란,마가스님
미국 태생의 저술가이다. 1959년 첫 시집 <희망의 공명 A Resonance of Hope >을 출간한 후, 대승불교의 사상을 서양인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주로 죽음과 죽어가는 일에 대해서 좋은 글을 남겼다. 이 책에 자주 언급되는 심리학자 람(Ram), 정신과 의사 퀴블러로스(Kubler-Ross)와 더불어 천여 명의 중증환자나 임종환자들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일에 오래도록 헌신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아내 온드레아와 함께 실제 자신들의 생애 마지막 1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이 책은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레빈은 특히 개인적 폭력과 사회적 재난을 경험한 사람들이 내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노력했다.
그의 사상과 실천은 무신론적인 불교에만 한정되지 않고, 힌두교의 박티요가와 이슬람의 수피즘, 그리고 여러 사상을 접목하여 일상에서 명상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을 성장시키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
미국 태생의 저술가이다. 1959년 첫 시집 <희망의 공명 A Resonance of Hope >을 출간한 후, 대승불교의 사상을 서양인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주로 죽음과 죽어가는 일에 대해서 좋은 글을 남겼다. 이 책에 자주 언급되는 심리학자 람(Ram), 정신과 의사 퀴블러로스(Kubler-Ross)와 더불어 천여 명의 중증환자나 임종환자들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일에 오래도록 헌신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아내 온드레아와 함께 실제 자신들의 생애 마지막 1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이 책은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레빈은 특히 개인적 폭력과 사회적 재난을 경험한 사람들이 내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노력했다.
그의 사상과 실천은 무신론적인 불교에만 한정되지 않고, 힌두교의 박티요가와 이슬람의 수피즘, 그리고 여러 사상을 접목하여 일상에서 명상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을 성장시키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