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자 이수정 교수의
40년 한시 사랑으로 만들어진
중국 한시집의 결정본.
인문학적 교양의 마지막 완성은 한시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까지. 언어의 귀재가 새롭게 번역한 중국 한시는 어떨까? 하이데거 연구의 권위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시인인 이수정 교수가 선별한 ‘좋은 시’들을 두 권의 한시집에 총망라했다. 고풍스러운 중국 그림 작품들과 함께 즐기는 최초의 한시 그림 시집이며, 원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원작의 표현을 최대한 살리며 번역했다. 한시 원작에 한자음을 병기해 한자에 익숙하지 독자를 배려했으며, 시 자체의 짧은 문장 속 깊은 여운만으로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