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유해류 역학서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분석해오면서 그동안 발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외국과의 교류를 위한 실용대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교과서인 유해류 역학서에 실린 5,000여 개의 기본어휘들을 고찰하여 국어의 어휘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다. 언어의 궁극적인 실체는 어휘라 할 수 있는데, 어휘는 언어 연구의 기초가 되므로 음운론, 형태론, 문법론, 의미론, 어원론, 방언학 등 국어학의 하위분야 대부분의 연구와 관련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