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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방법 1

철학적 해석학의 기본 특징들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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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461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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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10/31
Pages/Weight/Size 138*222*30mm
ISBN 978895461949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철학적 해석학’의 창시자 가다머 필생의 역작
하버마스, 데리다와 세기적 논쟁을 부른 현대 철학의 명저


20세기 서구 지성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진리와 방법』(1960)은 근대 학문의 역사와 방법론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1927) 이후 나온 가장 비중 있는 철학서이자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평가되는 이 책은 철학뿐 아니라 미학, 문학, 역사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진리와 방법』은 1부에서 예술과 미적 경험, 2부에서 역사와 정신과학, 3부에서 언어를 다룬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지식과 난해함 탓에 번역 자체가 무모하다고 여겨질 만큼 지난한 일이었다. 문학동네는 지난 2000년 이 책의 1부를 우선 번역해 『진리와 방법 1』을 펴냈고, 그후 12년 만에 2부와 3부를 묶어 『진리와 방법 2』를 출간한다. 이에 맞춰 1권 개정판도 함께 낸다. 15년의 세월 동안 모두 다섯 분의 번역자가 심혈을 기울인 『진리와 방법』 완역은 아직도 원전 번역의 풍토가 취약한 한국 지식사회에 풍부한 지적 자극을 제공할 것이다.
Contents
서론

1부 예술경험에서 발굴하는 진리 문제

I. 미적 차원의 초월
1. 정신과학에서 인문주의 전통이 지니는 의미
1) 방법의 문제
2) 인문주의의 주요 개념들
① 교양 ② 공통감각 ③ 판단력 ④ 취미

2. 칸트의 비판을 통한 미학의 주관화
1) 칸트의 취미론과 천재론
① 취미의 선험적 특성② 자유미와 부속미에 관한 이론
③ 미의 이상에 관한 이론 ④ 자연과 예술에 있어서 미에 대한 관심
⑤ 취미와 천재의 관계
2) 천재 미학과 체험 개념
① 천재 개념의 부각② ‘체험’이라는 낱말의 역사에 관하여③ 체험의 개념
3) 체험 예술의 한계, 알레고리의 권리 회복

3. 다시 제기한 예술의 진리에 대한 물음
1) 미적 교양의 문제점
2) 미적 의식의 추상작용에 대한 비판

II. 예술작품의 존재론과 그 해석학적 의미
1. 놀이: 존재론적 설명의 실마리
① 놀이 개념② 형성체로의 변화와 총체적 매개
③ 미적인 것의 시간성④ 비극적인 것의 범례

2. 미학적·해석학적 결론
① 그림의 존재가 ② 기회적인 것과 장식적인 것의 존재론적 근거
③ 문학의 경계 설정④ 해석학적 과제로서의 재구성과 통합

주|가다머 연보|해설|옮긴이의 말|인명 찾아보기|개념 찾아보기
Author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이길우,이선관,임호일,한동원
독일의 철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1900년 독일 마부르크에서 화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브레슬라우, 마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역사, 예술사를 공부했다. 1922년 마부르크 대학에서 플라톤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3년 하이데거를 만나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지도 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적 윤리」로 철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마부르크, 킬,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대학을 거쳐, 1949년부터 칼 야스퍼스 후임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48년 글을 쓰기 시작해 1960년에 출간된 『진리와 방법』은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꼽힌다. 그의 철학적 해석학은 딜타이, 후설,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생산적 대결의 결과로서, 철학뿐만 아니라 미학, 문예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하버마스, 데리다를 비롯한 현대 철학의 거장들과 벌인 논쟁 또한 세기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소논문집』, 『철학적 견습기』, 『이론의 찬양』 등 수많은 책이 있으며, 1985~1995년 사이 총 10권의 전집이 간행되었다. 생전에 로이힐린 상, 프로이트 상, 헤겔 상, 야스퍼스 상을 수상했고, 2002년 향년 102세로 생을 마쳤다.
독일의 철학자.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1900년 독일 마부르크에서 화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브레슬라우, 마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역사, 예술사를 공부했다. 1922년 마부르크 대학에서 플라톤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3년 하이데거를 만나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지도 아래 「플라톤의 변증법적 윤리」로 철학 교수 자격을 얻었다. 마부르크, 킬,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대학을 거쳐, 1949년부터 칼 야스퍼스 후임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48년 글을 쓰기 시작해 1960년에 출간된 『진리와 방법』은 해석학에 관한 기념비적 저서로 꼽힌다. 그의 철학적 해석학은 딜타이, 후설, 하이데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생산적 대결의 결과로서, 철학뿐만 아니라 미학, 문예학, 신학, 법학, 사회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 하버마스, 데리다를 비롯한 현대 철학의 거장들과 벌인 논쟁 또한 세기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소논문집』, 『철학적 견습기』, 『이론의 찬양』 등 수많은 책이 있으며, 1985~1995년 사이 총 10권의 전집이 간행되었다. 생전에 로이힐린 상, 프로이트 상, 헤겔 상, 야스퍼스 상을 수상했고, 2002년 향년 102세로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