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 그린 1

청결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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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5/30
Pages/Weight/Size 135*205*20mm
ISBN 978895278717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괴짜라고 부르지 마, ‘틀린’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일 뿐이야
열네 살 강박증 소녀의 유쾌하고 뭉클한 성장 소설


온갖 증후군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불안과 정서 장애는 이미 친밀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정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그러할까? 조금 다른 삶은 종종 틀린 삶으로 배척되기 일쑤다. 다양성을 부르짖지만, 그 다양함을 포용하는 품은 너무나 좁은 이 사회에서 소외된 십 대들의 불안한 내면에 주목하고 당찬 메시지를 던지는 청소년 소설이 출간되었다. [젤라 그린] 시리즈(전2권)다. 강박증을 가진 열네 살 소녀 젤라 그린이 자기 문제와 씨름하며 고립되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에서는 젤라가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들의 치료 시설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입소하면서 겪는 치유의 여정을 조명하고, 『젤라 그린 ②완벽한 여름 방학』에서는 열네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가족,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의 여정을 담았다.

작가는 청결에 대한 과도한 강박증을 가진 주인공을 비롯해 거식증, 자해, 선택적 함묵증 등의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 청소년들을 등장시켜 그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이 정서 장애를 가지게 된 속사정을 파헤치고, 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상실감이 특수하고 이질적인 것이 아님을, 그들 역시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일 뿐임을 말한다. 또한 우리가 자의적인 기준과 잣대로 정상, 비정상을 구분 짓고 타인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하게 한다. 더불어 벼랑 끝에 몰린 십 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일상과 관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한다. 묵직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빠르고 경쾌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현재형 문장과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밝은 유머, 십 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탁월한 심리 묘사 덕분에 인물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의 마음이 바빠지는 작품이다. [젤라 그린] 시리즈는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작가의 첫 번째 책으로,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은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Author
버네사 커티스,장미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영국의 청소년 소설 작가다. 더타임스,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에 기사와 서평을 기고하고 있으며, 문학잡지 버지니아 울프 회보의 공동 편집자이자 문학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박 장애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게 담아낸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은 그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로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첫 소설의 호평에 힘입어 속편 『젤라 그린 ②완벽한 여름 방학』을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요소를 가진 등장인물들이 흥미롭다는 그녀는 『젤라 그린』 시리즈에서 정서 장애가 있는 십 대들의 예민한 내면을 파고들면서도 침체되지 않는 유머와 활기를 선보인다. 반전이 있는 유령 이야기 『타비샤 그레이의 유령 The Haunting ofTabitha Grey』, 라트비아 유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소설 『지구는 노래한다 The Earth is Singing』 등의 작품이 있고, 논픽션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를 발표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이자 영국의 청소년 소설 작가다. 더타임스,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에 기사와 서평을 기고하고 있으며, 문학잡지 버지니아 울프 회보의 공동 편집자이자 문학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박 장애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게 담아낸 『젤라 그린 ①청결의 여왕』은 그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로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첫 소설의 호평에 힘입어 속편 『젤라 그린 ②완벽한 여름 방학』을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요소를 가진 등장인물들이 흥미롭다는 그녀는 『젤라 그린』 시리즈에서 정서 장애가 있는 십 대들의 예민한 내면을 파고들면서도 침체되지 않는 유머와 활기를 선보인다. 반전이 있는 유령 이야기 『타비샤 그레이의 유령 The Haunting ofTabitha Grey』, 라트비아 유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 소설 『지구는 노래한다 The Earth is Singing』 등의 작품이 있고, 논픽션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