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외전』에는 '백아절현', '남상', '당랑거철','능지' 등 옛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많은 고사와 성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처럼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감별의 척도가 되고 현실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 된다는 점에 고전의 가치가 있다. 『한시외전』은 물질을 다루되 정신이 깃들지 않는 것은 가치가 없으며, 내일을 알고자 하면 어제의 일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한시외전』에는 교과서에서 혹은 들어온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고사와 성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고전이다. ‘한시’는 저자 한영의 성씨를 딴 것이며, ‘외전’은 ‘내전’에 상대되는 말로, 쉽게 풀이한 해설서라는 뜻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고사는 물론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건, 혹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제를 앞에 제시하고 뒤에 '시' 한두 구절을 그 근거로 제시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Contents
041한시외전1/3
卷一 : 총 28 장 (001 - 028)
001(1-1) 曾子仕於 증자의 벼슬
002(1-2) 傳曰夫行露之人 시집갈 수 없는 이유
003(1-3) 孔子南遊 아곡의 처녀
004(1-4) 哀公問孔子曰 세 종류의 죽음
005(1-5) 傳曰在天者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밝은 것
006(1-6) 君子有辯善之度 선악의 분별
007(1-7) 傳曰不仁之至 용서할 수 없는 죄악
008(1-8) 王子比干 세 성인의 차이
009(1-9) 原憲居魯 가난한 원헌의 지조
010(1-10) 傳曰所謂士者 선비로서의 언행
011(1-11) 傳曰君子潔其身 깨끗함을 지켜야 한다
012(1-12) 荊伐陳 예를 표하지 않는 이유
013(1-13) 傳曰喜名者 명예를 좋아하면 원망을 산다
014(1-14) 傳曰聰者自聞 귀 밝은 자와 눈 밝은 자
015(1-15) 傳曰安命養性者 덕과 의는 자신이 품고 있으면 된다
016(1-16) 古者天子左五鐘 천자의 의전
017(1-17) 枯魚銜索 나무가 무성하고자 하나
018(1-18) 孔子曰 군자의 세 가지 근심
019(1-19) 魯公甫文伯死 공보문백의 어머니
020(1-20) 傳曰天地有合 성징性徵과 음양의 이치
021(1-21) 楚白公之難 백공의 난과 장선
022(1-22) 晉靈公之時 맹주로서 할 임무
023(1-23) 傳曰水濁則魚 탁한 물의 물고기
024(1-24) 傳曰衣服容貌者 의복과 용모
025(1-25) 仁道有四 네 가지 어진 도리
026(1-26) 申徒狄非其世 강물에 몸을 던진 신도적
027(1-27) 鮑焦衣弊膚見 물가에서 말라 죽은 포초
028(1-28) 昔者周道之盛 소백의 감당나무
卷二 : 총 34 장 (029 - 062)
029(2-1) 楚莊王圍宋 적에게 진실대로 말하다
030(2-2) 魯監門之女 화와 복은 서로 표리관계
031(2-3) 高子問於孟子曰 시에 그 이름이 오른 이유
032(2-4) 楚莊王聽朝罷晏 초 장왕과 번희
033(2-5) 閔子騫始見於夫子 혈색이 좋아진 민자건
034(2-6) 傳曰雩而雨者 천재와 인재
035(2-7) 孔子曰口欲味 입은 좋은 맛을 탐하게 마련
036(2-8) 高牆上激下 너무 늦은 후회
037(2-9) 曾子曰 군자가 지녀야 할 세 마디
038(2-10) 夫霜雪雨露 하늘을 받드는 이유
039(2-11) 傳曰孔子云 주인이 나를 이렇게 부리는구나
040(2-12) 顔淵侍坐魯定公于臺 저 말은 거꾸러질 것이다
041(2-13) 崔弑莊公 안자의 절의
042(2-14) 楚昭王有士曰石奢 법관의 아버지가 바로 살인자
043(2-15) 外寬而內直 아들로 삼고 싶고 신하로 삼고 싶은 자
044(2-16) 傳曰孔子遭齊程本子 노변정담
045(2-17) 君子有主善之心 자신을 비워 남을 수용하라
046(2-18) 君子易和而難狎也 마구 친할 수 없는 군자
047(2-19) 商容嘗執羽 삼공의 자리도 거절한 상용
048(2-20) 晉文侯使李離爲大理 무고한 사람을 사형에 처한 실수
049(2-21) 楚狂接輿躬耕以食 초광접여의 아내
050(2-22) 昔者桀爲酒池糟 걸왕의 주지육림
051(2-23) 伊尹去夏入殷 닭의 다섯 가지 미덕
052(2-24) 子賤治單父 복자천의 다스림
053(2-25) 子路曰 선비의 진면목
054(2-26) 子路與巫馬期 자로와 무마기
055(2-27) 孔子曰士有五 선비의 다섯 종류
056(2-28) 上之人所遇 용모부터 보게 마련
057(2-29) 子夏讀詩已畢 자하의 시 공부
058(2-30) 傳曰國無道 주나라의 태평시대
059(2-31) 夫治氣養心之術 기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060(2-32) 玉不琢不成器 옥은 다듬어야 그릇이 된다
061(2-33) 嫁女之家 아흔 가지 법도를 일러 주셨네
062(2-34) 原天命 치도의 네 가지
卷三 : 총 39 장 (063 - 101)
063(3-1) 傳曰昔者舜甑盆無 대도와 대덕
064(3-2) 有殷之時 탕 임금의 덕치
065(3-3) 昔者周文王之時 문왕의 병과 지진
066(3-4) 王者之論德也 임금이 갖추어야 할 덕
067(3-5) 傳曰以從俗爲善 각 직분의 차이
068(3-6) 魏文侯欲置相 선비를 판별하는 다섯 가지 방법
069(3-7) 成侯嗣公 현명한 군주의 길
070(3-8) 楚莊王寢疾 초 장왕이 패자가 된 까닭
071(3-9) 人主之疾 임금의 열두 가지 병
072(3-10) 傳曰太平之時 나라의 병을 고치는 의사
073(3-11) 傳曰喪祭之禮廢 상례와 제례
074(3-12) 人事倫 합당한 인사
075(3-13) 武王伐紂 은나라를 정벌한 무왕
076(3-14) 旣反商及下車 네 가지 큰 가르침
077(3-15) 孟嘗君請學於閔子 가서 가르치는 법은 없다
078(3-16) 劒雖利 칼을 숫돌에 갈지 않으면
079(3-17) 凡學之道 스승은 천자에게도 북면하지 않는다
080(3-18) 傳曰宋大水 송나라의 홍수
081(3-19) 齊桓公設庭燎 제 환공의 정료
082(3-20) 太平之時 태평성대의 뜻
083(3-21) 能制天下 천하치도의 네 가지
084(3-22) 公儀休相魯而嗜魚 공의휴의 지혜
085(3-23) 傳曰魯有父子訟者 부자 사이의 소송
086(3-24) 當舜之時 유묘씨
087(3-25) 季孫子之治魯也 계손자와 정자산의 차이
088(3-26) 問者曰夫智者 지자요수의 이유
089(3-27) 問者曰夫仁者 인자요산의 이유
090(3-28) 傳曰晉文公嘗出亡 진문공의 논공행상
091(3-29) 夫詐人者曰 몼인은 속일 수 없다
092(3-30) 舜生於諸馮 시공은 달라도 성인은 같다
093(3-31) 孔子觀於周廟 좌우명
094(3-32) 周公踐天子之位 주공의 겸손
095(3-33) 傳曰子路盛服以見孔子 남상濫觴
096(3-34) 君子行不貴苟難 언행일치의 중요성
097(3-35) 伯夷叔齊目不視惡色 성인의 세 부류
098(3-36) 王者之等賦正事 공평한 세금
099(3-37) 孫卿與臨武君 병법의 요체
100(3-38) 受命之士 신용에 따른 선비의 등급
101(3-39) 昔者不出戶而知天下 백성의 네 가지 고통